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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투데이
광고비 절감 목표달성 사례늘어
LG투자증권은 올 초 인터넷광고를 어느 사이트에 집행해야 할지를 놓고 고민에 빠졌다.
이 회사는 메이저 인터넷포털에 매달 5,000만원 이상의 광고비를 지불하고 있으나 비용만큼 효과를 얻는지 궁금했던 것.
고심 끝에 온라인 광고대행사인 디노커뮤니케이션의 온라인광고 효과 분석툴인`‘아메바’를 통해 집행할 매체와 광고비를 재조정했다. 대형 포털사이트에 광고를 집행한 경우 노출률(임프레션)과 클릭률은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배너광고 클릭 이후 고객의 행태를 분석한 결과 증권전문 사이트에 광고를 집행할 때 투자대비효과(ROI)가 더 높은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이처럼 인터넷광고의 효과를 측정해 보다 효율적인 광고정책을 수립하도록 도와주는 이른바 인터넷광고 효과측정 시스템이 최근 광고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디노커뮤니케이션, 디킴스커뮤니케이션, 드림원, 메조마케팅코리아 등 인터넷광고 전문업체들을 비롯해 미디어렙인 리얼미디어코리아, 인터넷 분석업체인 코리안클릭 등도 잇따라 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LG투자증권처럼 광고비를 절감하면서도 목표했던 광고효과를 달성하는 성공사례도 늘고 있다. 알리안츠제일생명도 이 서비스를 통해 광고정책을 변경한 뒤 보험상품 매출이 150%나 증가했다.
이같은 분석시스템이 등장한 것은 기업들이 경기불황을 이유로 광고 예산을 축소하거나 보다 효율적인 예산 집행방법을 고민하고 있고, 온라인광고의 효과를 불신했던 전통기업들이 보다 체계적인 효과 측정기법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
인터넷광고 효과분석 시스템은 고객들의 인터넷 사용 행태를 분석해 가중치를 주는 방식으로, 노출과 클릭률 만으로 광고효과를 분석하는 기존 방법과는 차이가 있다.
디지털타임스 9월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