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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호) 유머는 즐거워

l 호 l 2004-03-10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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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유머는 즐거워>
<멍청한 남편>
남편이 모처럼 일찍 퇴근해서 집에와 방문을 열었더니 아내가 벌거벗은
채 신음하고 있는 것이었다.
남편은 깜짝 놀라 허겁지겁 물어보았다.
“당신,
무슨일이야. 왜그래?”
“심장마비인 것 같아요.”
남편은 허둥지둥
119에 전화를 하려는데 네 살짜리 아들이 소리쳤다.
“아빠! 옆집
아저씨가 옷을 하나도 안 입고 장롱속에 숨어 있어요.”
남자는 전화기를
꽝 내려놓더니 아내의 비명소리를 무시하고 살기어린 눈길로 장롱문을
활짝 열었다.
거기에는 정말 옆집 아저씨가 벌거벗은 채 웅크리고
있었다.
“이 쥐새끼 같은 놈!”
“여보게, 미안하네. 제발 용서해주게.”
그러자
남자가 씩씩거리며 말했다.
“이놈아! 내 마누라는 심장마비에 걸려서
다 죽어가는데 너는 내 아들하고 숨바꼭질이나 하고 있냐?”
<말귀 못알아 듣는 치한>
출근길에 전철 안에서 한 예쁜 아가씨의 엉덩이를 더듬고 있는 치한이
있었다. 아가씨는 너무 당황했지만 소리를 지르지 못하고 나지막이 말했다.
“이봐요,
당신 그 손 다른 데로 옮길 수 없어?”
그러자 사내가 기죽은 소리로,
“저어,
그래야 되는데 차마 용기가 없어서요. 그럼 다른 쪽으로 손을 갖다대도
될까요?”
<한심한 신혼부부>
TV 공개 생방송 중 MC가 객석을 향해 큰 소리로 외쳤다.
“혹시
방청객 중에서 결혼한 지 아직 24시간이 안 된 분 계십니까? 있으면
이리 나오세요.”
그러자 방청객 중 젊은 남녀 2명이 나왔다. MC는
그 커플에게 마이크를 갔다 댔다.
“두 분에게 묻겠습니다. 지금
이런데서 뭐하고 있는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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