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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투데이
<눈금없는 체온계>
바람기 많은 부인 때문에 걱정이 많은 남자가 있었다. 그는 매일같이 집으로 전화를 걸어 부인을 감시했다.
그러던 어느날 집으로 전화를 했으나 받지 않았다. 남자는 쏜살같이 집으로 달려갔고 곧바로 현장을 목격했다.
화가 나 씩씩거리는 남편에게 부인은 이렇게 변명했다.
“어머 당신 왔어요? 저는 지금 몸이 안좋아 진찰을 받는 중이에요. 이 분은 담당의사시고요...”
같이 있던 남자도 맞장구를 쳤다.
“저는 지금 부인의 체온을 재고 있었습니다.”
그러자 남편이 하는 말.
“꺼내서 체온계에 눈금이 없으면 둘 다 죽을 줄 알아.”
<차라리 지퍼를 달지>
어떤 사람이 맹장수술을 받으러 병원에 갔다.
그런데 담당의사는 건망증이 매우 심한 사람이었다.
수술을 하다가 그만 메스를 환자의 배 속에 넣고 봉합을 했다. 실수를 깨달은 의사가 다시 수술을 했는데 이번에는 그만 가위를 넣고 봉합을 해버렸다. 할 수 없이 다시 또 배 속을 열었는데 수술시간이 훨씬 지나 환자가 마취에서 깨어나 버렸다.
전후사정을 알게 된 환자는 하도 어이가 없자 이렇게 말했다.
“차라리 지퍼를 다쇼! 지퍼를!”
<고통분담 기계>
부인이 출산을 위해 남편과 함께 산부인과를 찾았다.
의사가 신개발품인 고통분담 기계를 사용해보지 않겠느냐고 제안했다. 기계는 아기 엄마의 산고를 아기 아빠에게 보내 고통을 분담시키는 것이었다. 남편은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 기꺼이 찬성했다.
처음에는 10%의 고통만 보내도록 계기가 맞춰졌고 마침내 출산이 시작됐다. 그런데 남편은 별로 통증을 느끼지 않았다. 의사는 남편의 표정을 보아가며 계속 고통의 분담비율을 높였다. 20%, 40%, 60%... 이렇게 수치가 계속 올라가도 별 고통을 못느끼자 남편은 아예 모든 고통을 자기에게 보내라고 요구했다.
의사는 100%의 고통을 보냈으나 남편은 신기하게도 멀쩡한 모습이었고 덕분에 부인도 전혀 고통없이 아기를 순산했다.
그런데 집으로 돌아왔을 때...현관문 앞에는 동네 수퍼가게 남자가 고통에 일그러진 모습으로 죽어 있었다.
<특수견 불독>
동물원 곰이 우리를 탈출, 어떤 나무 위에 올라가서 내려오지 않고 있었다.
곧 경찰에 신고가 됐고 동물 포획반이 출동했다.
그런데 포획반은 고작 땅딸막한 불독 한 마리와 엽사 한 명이 전부였다.
엽사는 사람들에게 소리쳤다. “우리는 동물생포 특별반입니다. 지금부터 내가 나무위로 올라가 곰을 떨어뜨리겠습니다”
그런 다음 그는 동네 남자 한 명에게 총을 건네주며 조용히 말했다.
“이 총을 들고 멀리 서 계십시오. 내가 곰을 떨어뜨리면 우리 특수견이 그 다음 일을 알아서 처리할 것입니다.”
“저 짜리몽땅한 개가 어떻게 하는데요?”
“저 개는 나무에서 떨어지는 놈의 불알을 꽉 물어서 우리 속으로 끌고 가도록 훈련받은 개입니다. 한 번 물면 절대로 놓지 않죠.”
“그럼 저는 이 총을 들고 뭘 하는데요?”
“아 예! 혹시 내가 나무에서 떨어지면 저 놈의 개를 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