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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호>유머

l 호 l 2005-01-17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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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부와 국회의원
국회의원을 태운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져 절벽 아래 논두렁으로 추락했다.
때마침 한 농부가 논을 살피러 나왔다가 그 현장을 목격했다.
농부는 땅을 파고 국회의원을 정성껏 묻어주었다. 그리고 며칠뒤…
파출소장이 지나가다 부서진 승용차를 보았다. 차적 조회 후 그 지역 국회의원의 승용차임을 알고는 깜짝 놀라서 마침 그곳을 지나가던 그 농부에게 어찌된 영문인지 물었다.
농부는 파출소장에게 사고가 난 경위와 자신이 그 차에 있던 국회의원을 고이 묻어주었노라고 답했다.
경악한 파출소장 왈.
“아니 그렇다면 그 국회의원이 그 자리에서 즉사했다는 겁니까?”
농부 왈.
“뭐 살아있다고 외쳤지만 그 사람 말을 믿을수가 있어야지.”

? 너 갖고 싶은 거 다 사
붐비는 사우나 라커룸에서 다들 옷 갈아입느라 정신이 없는데 어디선가 휴대전화가 울렸다.
내 옆에 있던 한 아저씨가 자연스럽게 받았다. 그런데 휴대전화에서 나오는 소리가 워낙 커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통화 내용을 듣게 되었다.
“아빠, 나 엠피3 사도 돼?”
“어, 그래.”
“아빠, 나 새로 나온 휴대전화 사도 돼?”
“그럼.”
“아빠, 아빠, 그럼 나 TV 사도 돼?”
옆에서 듣기에도 TV 까지는 무리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너 사고 싶은 거 다 사.”
나는 놀라서 그 아저씨를 쳐다보았다.
그런데 전화를 끊은 아저씨는 주위를 두리번거리며 이렇게 외치는 것이었다.
“이 휴대전화 주인 누구죠?”

? 사장의 몸무게
사장실에서 사장과 부사장이 가벼운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사장이 먼저 말했다.
“우리 정도 나이에는 체중 적은 편이 좋은거야. 그게 더 건강한거라니깐.”
“네. 의사도 그렇게 말하더군요.”
“자네랑 나, 둘중에 누가 더 무거울 것 같나?”
“사장님께서 더 무거우실 것 같은데요...”
“아니야, 난 75킬로그램밖에 안나가. 내가 더 가볍지 않나?”
“하지만 사장님은 허리둘레가 있으시지 않습니까?”
“아니래도! 자네가 키가 커서, 더 무거워. 분명히!”
“말도 안되는 소리 마세요.”
서로 몸무게가 적게 나간다고 옥신각신하는 도중 조용히 타이핑을 하고있던 비서가 벌컥 신경질을 부리며 소리쳤다.
“사장님이 더 무거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