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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호) 사인업계 디자인화 이끄는 강필중 실장

l 호 l 2003-02-13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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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문제 해법은 디자인력\"


국내에서 미개척 분야인 사인디자인 영역을 개척해 온 강 실장은 이번 종합미연의 개편에 우리나라 간판문제를 푸는 해법이 숨어 있다고 설명한다.

여기서 말하는 해법이란 디자인과 제작 업무를 이원화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제도적으로는 상호 원활한 작업수행을 위해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 실장은“우리 사인업계에도 이런 변화의 틀이 갖춰진다면 디자인을 고려한 간판, 의미를 담은 간판 등 질이 우수한 간판이 많이 등장하게 될 것”이라며 “간판산업이 고부가가치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디자인력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실장은 또 “국내 사인디자인은 아직까지 열악한 수준이지만 사인디자인에 대한 업자나 일반인의 의식이 많이 변화되고 있어 그나마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불과 몇 년전까지만 해도 사인물을 만드는 데 있어 제작을 의뢰한 측이나 간판제작업자 모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가격’이었다. 디자인을 고려하면 가격이 비싸지기 때문에 주로 가까운 곳에서, 싼 값에 제작해 달면 그만인 게 간판이었던 것. 그는 간판제작에 있어 디자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는 이들이 늘고 있다는 점을 고무적인 현상으로 받아들였다.

강 실장은“간판은 매장의 얼굴이자 가장 훌륭한 판매도우미”라며“업종 및 매장특성을 고려한 간판제작 문화가 만들어져 간판이 공해가 아닌 시각 디자인물로 인식되는 날이 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