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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호) 2002한국광고대상 '옥외광고부문' 수상자

l 호 l 2003-02-13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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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상>
고원진 상무
\"옥외광고도 이제 산업으로 거듭날 때\"


리앤디디비는 \'2002년 한국광고대상\' SP/인터넷 부문에서 금상을 차지했다. 이 회사의 광고2본부에서 제작한 조선일보 기업 PR \'길\' \'숲\' \'사람\' 지하철 와이드 컬러 시리즈 광고가 수상작으로 선정된 것.
광고2본부 고원진 상무(43)는 이번 작품의 컨셉을 한마디로 \'신뢰\'라고 말한다. 헤드라인도 \'믿을 수 있는 뉴스, 책임 지는 신문\'이다. 고 상무는 옥외광고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한다.
\"올해는 월드컵이라는 국제적 행사가 있었다. 옥외광고 미디어에도 새로운 시도를 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던 셈이다. 문제는 얼마나 연속성을 갖느냐인데, 옥외광고가 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관련 업계는 물론 협회나 정부 모두 공조체제를 갖춰야 할 것이다.\"
고 상무는 늘 새로운 일과 만날 수 있는 광고일이 좋다. 자신이 맡은 브랜드 광고가 성공을 거뒀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
\"이번 광고대상에서 큰상을 받게 돼 책임감이 무겁게 느껴지지만, 새롭게 각오도 다지게 된다\"며 고원진 상무는 떳떳한 광고인으로 기억되길 바랐다.

<우수상>
이청룡 대표
\"옥외광고 신매체 개발노력 평가받은 것\"

\"편의성과 광고효과를 모두 고려했다. 그동안 옥외광고 신매체 개발에 주력해 왔는데 그 노력을 공개적으로 평가받은 것 같다.\"
이청룡 대표(43)는 골프장 신발털이용 에어건(Air Gun) 광고물 개발회사 컴시너지를 이끌고 있다. 이 대표는 2001년부터 이 에어건 광고물을 전국 골프장에 설치해 왔다. 에어건 광고물은 기능성과 디자인이 뛰어나 이미 전국적으로 70개 골프장에서 만날 수 있다.
광고물 개발에 꼬박 6개월이 걸렸다는 이 대표. 그는 기존 매체와 차별화된 매체 개발만이 외국계 대행사와의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이 대표는 옥외광고 산업의 발전을 낙관하고 있다.
\"옥외광고물등 관리법의 일부 개정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광고효과가 높은 특화된 매체를 지속적으로 개발한다면 광고시장에서 옥외광고가 제대로 평가받는 날이 반드시 올 것\"이라며 앞으로 컴시너지의 경영전략도 거기에 맞출 것임을 밝혔다.


<우수상>
주진석 부장
\"권위·전문성 갖춘 디자인 심사기관 필요\"

\"한국광고대상 세 번 도전만에 수상을 하게 돼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주진석 베리커뮤니케이션스 부장(34)은 \'옥내 및 교통시설 이용 광고물\'부문에서 우수상 수상자로 시상대에 올랐다.
주 부장은 광고대상 수상작인 서울체신청 \'인터넷 플라자\'에 아트디렉터로 참여했다. 이용율이 저조한 인터넷 플라자를 일반인에게 알리는데 주력했다. 현재 인터넷 플라자는 서울 강남우체국과 대전 둔산우체국 두 곳에 설치돼 있다.
주 부장은 광고를 어떻게 만들어야 소비자에게 어필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광고인이다. 옥외광고에 대해 그는 \"우리나라의 옥외광고물은 소재와 디자인이 한정돼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다\"며 \"외국처럼 옥외광고물 디자인을 심사하는 권위와 전문성을 갖춘 기관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우수상>
이상민 팀장
\"경기 어려울수록 휴머니즘 광고 인기\"

이상민 제일기획 광고15팀장(46)은 광고계 입문 20년의 베테랑. 이 팀장은 \'POP 및 포스터 광고물\'부문에서 신세계 상품권 \'아무도 몰랐습니다\'편으로 우수상을 받았다. 그는 이 광고 헤드라인을 두 가지 의미로 설명한다.
\'아무도 몰랐습니다\'는 상품권을 선물 받는 사람이 어떤 선물을 좋아할지, 지역적으로 어디에서 사용하게 될지 아무도 모른다는 의미를 모두 담고 있다고 한다.
이 팀장은 \"올해처럼 경기가 어려울 때면 휴머니즘과 유머광고가 인기를 끄는 법\"이라며 \"내년 광고 트렌드도 올해와 비슷할 것\"으로 전망한다. 외국계 대행사의 시장 점유율 증가도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스스로도 분발이 필요함을 새삼 느끼고 있다고.
\"앞으로 모든 사람이 인정할 만한 훌륭한 마케팅 성공사례 1~2개를 광고계에 남기고 싶은 게 바람이다.\" 이상민 팀장의 힘찬 각오다.

이민영 기자 mylee@sptod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