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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투데이
광주서 천안까지 달려온 열성공무원
전남도청 개발건축과 공무원 김준철씨
김준철씨는 전라남도청 건설교통국 개발건축과 소속 공무원이다. 옥외광고물 관리 담당자로, 이번 총회 소식을 듣고 단걸음에 광주에서 천안으로 달려온 열성파다.
행사 둘째 날 새마을금고연수원을 찾은 김씨는 박헌규 행정자치부 광고제도계장이 진행한 직무연수에 유일하게 광고물 담당 공무원으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불법광고물 문제를 해결하고 나아가 옥외광고산업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옥외광고업의 분업화’가 이뤄져야 한다”며 “예를 들어 설계전문, 시공전문 등 간판이 만들어지는 일련의 과정을 각각의 전문가가 맡아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해 많은 대의원들의 공감을 얻었다.
이제 옥외광고물 관리업무를 맡은 지 1년밖에 안됐지만 옥외광고물에 대한 그의 의지와 열정은 남다르다. 옥외광고물 관리를 담당하는 공무원 상당수가 잠시 머무르다 가는 곳으로 인식하는 것과 달리 그는 ‘어떻게 하면 옥외광고물 관리를 발전적이고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보기드문 \'일벌레\'다.
“전라남도는 전국적으로 볼 때 광고물 수량이 적은 편이지만 정비의지는 어느 지자체 못지않다”며 “또 22개 시.군 시범가로에 최고 300만원까지 지원하고 우수광고물전을 여는 한편 광고사업협회 전라남도지부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는 등 옥외광고물 정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씨는 협회의 공식적인 일정이 끝난 후에도 임병욱 회장, 박헌규 계장 등과 함께 한 간담회에 참석, 옥외광고물 업무를 진행하면서 느낀 제도의 문제점을 요목조목 지적하고, 개선안을 내놓는 등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200여명 참석자중 유일한 홍일점
서울 송파구지회 부지회장 유영순씨
정기총회 참석자 200여명 중 유일한 홍일점인 유영순(44)씨.
유씨는 종합광고회사 태동기획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여사장이면서 동시에 광고사업협회 송파구지회 부지회장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야말로 옥외광고 업계의 맹렬 우먼이다.
그는 모 옥외광고매체사에 발을 들여놓으며 옥외광고업계에 입문했다. 이 회사에서 16년을 근무하다가 퇴사한뒤 태동기획을 설립한 것이 지난 96년의 일. IMF를 거치면서도 대형 백화점 실내외 사인작업, 아식스 스포츠를 비롯한 각종 대리점 사인제작 등 굵직굵직한 작업을 진행시키면서 꾸준히 사세를 확장시켰다.
그는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룬 익스테리어를 창조하기 위해 노력한다”며 “간판은 매장의 얼굴이면서 동시에 도시환경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한다.
그는 또 “최근들어 도시미관을 생각한 보기 좋고 아름다운 간판이 점점 늘고 있어 다행스러운 일”이라며 “옥외광고사 제도의 국가공인으로 업계가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의 유일한 여성으로 이목을 집중시킨 그는 진지하고 열정적으로 직무연수, 정책세미나 등에 임해 대의원들에게 또 한번 강한 인상을 남겼다.
그는 총회에 참석하게 된 계기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송파구지회 부지회장으로 당연히 참석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답해 질문을 무색케 만들었다.
그는 협회 활동에도 매우 의욕적인 모습을 보였다.
“우리 송파구지회는 전재훈 지회장을 비롯한 집행부, 회원 모두가 상당히 열정적이고 진취적입니다. 송파구지회와 협회의 발전을 위해 올 한해 열심히 뛸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