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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투데이
간판용 폐형광등 수거사업 제안한 이인환 광진구지회 사무장
국내에서 옥외광고물 제작에 쓰이는 자재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 가운데 하나가 바로 형광등이다.
플렉스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 국내 사인시장의 특성 때문인데, 간판 등 옥외광고물에 사용되고 있는 형광등 대부분이 그냥 폐기처분되고 있어 환경오염 등의 문제를 유발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이인환(37) 광진구지회 사무장이 폐형광등 분리수거와 관련, 참신한 아이디어를 내놓아 관심
을 끌고 있다.
그는“간판 등 옥외광고물에서 몇십 개, 몇백 개씩 한꺼번에 배출되는 폐형광등을 그냥 깨뜨려서 버리거나 매립하고 있어 심각한 환경오염을 초래하고 있다”며“가정에서 배출되는 형광등에 대한 분리수거도 중요하지만 간판 등에서 대량으로 발생하는 폐형광등을 제대로 분리수거·재활용하는 것이 관리의 효율성 측면이나 환경보호 차원에서 더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그는“옥외광고업자들 스스로가 폐형광등 처리문제에 적극 나서야 한다”며“광고사업협회와 지자체가 함께 폐형광등 수거사업을 전개한다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광고사업협회는 16개 시·도 지부, 147개 시·군·구 지회 등 전국적인 조직망을 갖고 있기 때문에 폐형광등 수거 및 재활용을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는 것.
“간판 제작업체에 다량의 형광등을 처리할 수 있는 수거함을 비치해 나중에 한꺼번에 이를 모아 처리하면 간판에서 나온 대량의 폐형광등을 제대로 분리, 수거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 이와 같은 시스템을 갖추면 분리수거함이 충분하지 않아 그냥 버려지는 가정용 폐형광등 수거도 훨씬 쉬워질 것이라 봅니다.”
이정은 기자 coolwater@sptod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