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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호) 대화광고 권기식 사장 - 피부미용 시장 진출

l 호 l 2003-03-27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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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사업 2년여 준비 성공 낙관\"
공신력·20년 흑자경영 자부심


…피부미용업계 노크
대화광고 권기식(56) 사장은 피부미용 업계 진출과 관련, \"지난 20년 동안 공익광고전문 광고대행사로 쌓은 공신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분야에 도전할 시기가 됐다\"며 \"다소 무리한 투자로 회사의 연간 실적에 충격이 있겠지만 낙관적으로 본다\"고 말했다. 권 사장은 지난 18일 창립 20주년 기념(25일)을 앞두고 업종 다변화를 위한 향후 구상을 상세하게 밝혔다.

-창립 20주년을 맞았는데.

▲그동안 국내에 유치됐던 88올림픽 등 각종 대규모 국제행사에 앞장서왔다. 정부와 공기업의 국가 홍보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각 기관으로부터 공신력을 인정받아 왔다는 것이 가장 뿌듯하다. 기업의 이윤 창출에 앞서 공공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는 기업정신을 계속해서 이어갈 생각이다. 20년 동안 브랜드와 대표이사가 한번도 바뀌지 않았고 늘 흑자를 기록했다는 점에 자부심을 느낀다.

-올해 옥외광고계의 경영환경을 어떻게 보나.

▲시장의 불확실성이 너무 커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 이라크 전쟁, SK글로벌 분식회계, 북핵사태 등 대내외적인 상황이 좋지 않다. 게다가 무리하게 풀렸던 가계대출이 국민부채로 작용, 부머랭으로 되돌아오면서 소비심리도 위축되고 있다. 영업현장을 꾸준히 누비고 광고주가 찾을 만큼 매력적인 매체 개발에 노력하는 수밖에 없다.

-이종업계 진출은 더욱 위험한 것 아닌가.

▲시장의 불확실성이 크다고 해도 IMF 외환위기 당시처럼 위험에 빠질 만큼은 아니다. 지금은 대화광고가 연간 25억~30억원대의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고 자회사인 캔두스피리트는 피부미용 전문숍, 미용 장비·스킨케어크림 화장품 등의 판매 운영업체로 2년여간 착실히 준비해온 아이템이다. 대화광고의 광고매체가 자회사인 캔두스피리트의 홍보 인프라로 제공될 수 있다.

-캔두스피리트 설립 배경은.

▲미국 실리콘밸리의 성공신화로 잘 알려진 김태연 회장(라이트하우스 월드와이드 솔루션사)과 2001년 전경련 하계 세미나에서 만나 사업제의를 받았다. 기능성 화장품과 피부박피 기계 등의 한국 총판을 맡아달라는 제의에 따라 대화광고와 개인투자가들이 공동출자해 회사를 설립했다. 본격 시장 진출 이후 3년 내에 코스닥 등록을 목표로 수익률 확보에 전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피부관리 전문 숍 확장 전략은.

▲16개 광역시도에 직영 안테나숍을 개설, 소비자들의 구매성향 등을 미리 점쳐보고 사업 확대 여부를 결정할 생각이다. 이에 따라 1호점을 서울 강남 삼성동 오피스가에 전략적으로 오픈해 브랜드를 투입할 것이다. 올해 12억원 정도의 자금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직영점 개설 비용은 줄잡아 5,000만원 정도 들어간다.

- 대화광고의 장래는.

▲기존 공익광고 위주로 심플하게 유지할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우량 광고대행사로 내실을 다져가며 이미지를 관리할 계획이다. 또 새로운 시대 흐름에 맞게 활기차고 창의적인 사업전략을 펼치겠다.

안정만 기자 jman@sptod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