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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투데이
- 손재설 MDS프레이닝 사장
무한경쟁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한 힘은 \'원천기술 보유\'에 있다는 것이 손재설 사장(43)의 지론이다. 당연히 그가 바라보는 정상은 국내에 있지 않다. 선진국으로 판로를 넓혀 수출을 확대할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올해는 \'수출 드라이브\'의 첫해가 될 거라는 손 사장.
\"ⓝBoard를 개발하기 전부터 세계를 무대로 사업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독자적인 기술만이 롱런할 수 있습니다.\"
세계에서 처음으로 개발한 무선데이터 전광판 시스템이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자신감에서 비롯된 포부로 받아들여진다. 세계 최대 사인업체인 미국 에버브라이트사와 DSA, 클레COP 등 유럽의 유명 사인업체들과 파트너십을 긴밀하게 유지하고 UL과 CE,ISO 9001 등 세계적인 인증마크를 따놓은 것도 해외거래선 확대를 위한 전략이다.
MDS프레이닝은 정부가 수출 유망기업들을 선정해 발표하는 \'베스트 오브 코리아\' 29위에 올라 있다. 국내 사인제조 분야에서는 유일무이한 일이다. 우량기술기업, 우수중소기업으로도 선정됐다. 그만큼 수출을 위한 여건을 갖췄다는 의미다.
\"우리나라 사인업계의 인프라는 좋은 편입니다. 디자인 능력도 뛰어나고 산업디자인학과 등 인적 자원도 풍부합니다. 또 시장 규모도 제법 커서 세계시장을 주무대로 활동할만한 기반은 갖춰져 있다고 봅니다.\"
손 사장은 수출에 있어 기술경쟁력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은 인재 양성이라고 강조한다. \"우리 MDS프레이닝은 엔지니어와 디자이너들이 많아 연구소 비슷한 인적 구성을 보이고 있다\"는 말은 \'사람에게 투자하는 일에 큰 비중을 둔다\'는 설명에 다름아니다.
회사내 7명의 디자이너중 박사급이 3명에 달하고 외국인들과 프리토킹을 할 정도로 회화실력을 길렀다고 자랑하는 손 사장. 그는 평소 \'세계 최고의 디지털 사인 및 POP기업이 되겠다\'는 야망을 주변에 밝혀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외를 무대로 한 손 사장의 넓은 시야가 MDS프레이닝의 위상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