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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투데이
“풍부한 현장경험으로 마프로 쾌속성장 기여”
- 이재건 마프로 상무이사
이재건 마프로 상무이사는 삼성맨 출신이다. 99년까지 삼성을 다니면서 수입?수출 업무를 비롯해, 내수.생산.판매 등 거의 모든 필드를 누벼봤을 정도로 현장경험이 풍부하다.
이 상무는 99년 마프로에 와서도 이 같은 필드경험을 십분 발휘해 마프로의 쾌속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회사 매출도 99년 50억원에서 2002년 150억원으로, 3년만에 3배가 늘어나는 초고속 성장을 이룬 것.
이 상무는 “무엇보다 내가 회사에 들어온 다음 매출이 급신장하는 등 잘 풀리는 것 같아 기쁘다”며 “그동안 직원들이 회사를 위해 힘쓴 덕분에 회사가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다”고 직원들을 독려한다.
“중소기업의 좋은 점은 일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순박하다는 점입니다. 또 함께 일하는 동료들과 보다 많이 가까워질 수 있고요. 회사가 어려울 때, 자기희생을 감수하면서도 잘 따라와 주는 모습에서 의리도 많이 느꼈습니다.”
이재건 상무는 중소기업을 다니면서 느끼게 된 장점을 요모조모 늘어놓으며, 어려움 또한 토로한다.
“해외에서 3M이나 코닥 등 유명 메이커사 제품이 우리 회사 제품에 비해 2배 이상의 가격을 받는 걸 보면서, 브랜드 가치가 얼마나 중요한 지 많이 느꼈습니다. 그리고 불량이 똑같이 나오더라도 바이어들이 메이저 회사들한테는 대부분 관대한 편입니다. 그래도 아시아권에서는 ‘마프로’라는 이름이 꽤 알려져 있어 다행이죠. 앞으로는 유럽 등 선진국에도 기술력으로 승부해 볼 생각입니다.”
이 상무는 업무 특성상 해외 출장이 잦다. 회사 매출의 70%가 해외에서 이뤄지는 만큼 그의 역할이 중요하다. 그는 올 2003년 회사의 목표를 밝히며, 이를 실현키 위해 마프로 전 임직원이 하나가 되는 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또 “우리 회사의 모토는 ‘기술집약 중견기업’”이라며 “경쟁력 있고, 기술 집약적인 제품 개발에 집중 투자해, 관련 산업을 선도하고 싶다”고 덧붙혔다.
이민영 기자 mylee@sptod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