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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호)인터뷰/삼익전자 이재환 사장

l 호 l 2003-05-22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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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력으로 승부, 세계시장 장악”

‘전광판의 1인자’
삼익전자 이재환 사장을 만나면 이런 말이 절로 나온다. 그만큼 그의 인생은 전광판과 함께 살아온 인생이다.
하지만 오랜 세월 전광판 한 우물을 파 오면서도 변하지 않는 이 사장만의 전광판 노하우는 바로 기술력이다.
“전광판은 하나의 표시입니다. 온갖 정보를 담아내는 효율성과 함께 화질의 선명함이 얼마나 뚜렷한가가 기술의 핵심입니다”
실제 이 사장의 경영방침도 첫째가 바로 기술적으로 앞서가는 기업이다. 이 사장은 “금년 7월이면 창업 34주년을 맞이할 만큼 장인정신을 가지고 전광판 하나만 쭉 해와 역사성이나 기술력, 경쟁력면에서 세계 어떤 기업에도 뒤지지 않는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삼익전자는 회사내 전문인력만도 150여명에 달할 정도로 전광판 기술력의 첨단을 달리고 있다. 기술력의 진보 일면에는 시장 규모의 팽창도 일조하고 있다. 최근들어 LED 전광판 가격이 다운되면서 수요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88올림픽전까지해도 전광판 시장은 삼익전자의 거의 독점체제였지만 최근 들어 경쟁업체들도 많이 늘어나는 추세다.
“전광판은 전세계적으로 우리나라가 가장 많이 보급되어 있습니다. 이는 전광판 업체가 많이 늘어난 것과도 상관관계가 많습니다”
물론 경쟁업체 대부분도 삼익전자를 거쳐간 \'삼익맨‘들이 대거 포진해 있어 실제적으로 전광판을 이끄는 모태는 삼익전자에서 출발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 사장은 “과거의 단순한 램프형 전광판에서 최근에는 LED를 이용한 전광판이 늘어나고 있으며 대형에서 소형위주의 전광판으로 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삼익전자는 전광판 기업의 선두주자답게 복잡한 기술력을 요구하는 대형위주의 전광판에 매진하고 있다.
아시안게임, 올림픽, 월드컵 등 국내에서 치러진 굵직굵직한 체육행사의 전광판들도 예외없이 삼익전자의 작품들이다. 이밖에 전국체전, 도민체전 등 국내체육대회 전광판의 80%를 삼익전자가 점유하고 있다.
“‘최고의 품질로 고객 감동 실현’이라는 품질방침 아래 삼익전자는 향후 국제경쟁력을 한층 강화시켜 세계최고 수준의 전광판 전문기업으로의 비상을 준비 중입니다”
지난 오랜 세월동안의 전광판 전문가로서의 자부심이 한꺼번에 묻어나오는 말이다. 고객감동을 실현하는 삼익전자의 행보에 더욱 믿음이 쏠리는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