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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호) 부산사인엑스포 특별인터뷰 / 정책을 듣는다. 최 창 림(부산시 푸른부산추진팀장)

l 호 l 2003-11-21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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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색있는 전시회로 육성해 세계화 앞장”

추경예산 확보 등 성공개최에 만전
회원확충 통해 협회대표성 강화해야

지방화 시대에 맞춰 자치단체들이 경쟁력있는 전시회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는 가운데 부산시가 내년 6월 ‘2004 부산사인엑스포’의 규모와 내용을 대폭 업그레이드하기로 해 관심을 끈다.
커다란 성공을 거둬 시의 확실한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부산국제영화제에 이어 특색있는 전시회를 꾸준히 유치, 도시의 브랜드 파워를 높이겠다는 부산시의 전략적 판단에 따른 결정이다.
이번 사인엑스포는 기존의 컨셉에서 과감히 탈피, 7개의 업종별 사인섹션 테마를 정해 특별기획 전시를 준비하는 등 야심찬 계획을 세우고 있다. 공동주최인 부산시 푸른부산추진팀 최창림 팀장(50)을 만나 준비상황 및 계획 등을 들어봤다.

-내년 6월 사인엑스포 개최를 앞두고 있는데 시의 역할은.
▲엑스포 개최의 공동주최로 참여, 의욕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부산시는 국내 제2도시로서 전략적으로 전시산업을 육성하고 있는데, 이번 엑스포도 그 연결선상에서 보면 될 것이다. 예산 확보에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추경예산 확보 등 방법을 찾고 있다.

-엑스포 개최의 의미와 주안점을 두는 부분은.
▲이제 지자체도 경쟁력을 키워야 하는 시대다. 부산이 세계도시로 변모하기 위해선 다양한 기획전시를 통해 세계인의 이목을 모을 필요가 있다. 부산국제영화제의 성공사례에서 보듯 경쟁력있는 전시회를 만드는데 힘쓸 것이다. 물론 지속적인 피드백을 통한 사후 평가도 필요하다고 본다. 우선 인정을 받아야 예산확보에 힘을 실을 수 있다.

-법정 단체인 광고사업협회 부산시지부와의 공조관계는.
▲광고물 관리는 일선공무원의 역할도 크지만, 누구보다 광고물에 대해 잘 아는 업계 분들이 제 역할을 다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협회와의 공조는 긴요한 부분이다. 오는 26일 공동으로 재해방재단 발대식을 하는 등 협조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앞으로 협회가 대표성을 강화하기 위해선 회원 확대가 절실하다고 본다.

-간판세 신설을 검토한 것으로 아는데.
▲내년초 시행령 개정이 마무리되면 면밀히 검토해 보겠다.
우선 법이 뒷받침되면 ‘간판 실명제’부터 도입할 생각이다. 이것이 자리를 잡으면 그때 가서 간판세 도입을 검토하겠다.

-앞으로 부산시의 도시경관을 어떻게 만들어갈 것인가.
▲도시경관과 어울리지 않는 광고물은 아무리 디자인이 미려해도 의미가 없다. 광고물이 건축설계 단계부터 종합적으로 계획돼야 하는 이유다. ‘사후약방문’식 단속 위주의 정비는 분명 한계가 있다. 센텀시티처럼 새롭게 조성되는 곳은 종합적인 계획아래 광고물이 설치될 수 있도록 할 생각이다.

부산 = 이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