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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호) 파워 인터뷰/김현홍 부장(LG애드 OOH사업팀)

l 호 l 2004-03-10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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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인터뷰>
김현홍 부장(LG애드 OOH사업팀)
뉴욕페스티벌 AME 부문 금상 수상
“옥외광고 패턴 넓히는 계기돼 보람”
‘나이키 월드컵 캠페인’이 최근 칸, 클리오(CLIO)와 함께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로 꼽히는 뉴욕페스티벌 ‘광고&마케팅 효과’(AME)
부문에서 국내 최초로 금상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LG애드 OOH사업팀이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 기간에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에 선보인 ‘나이키 캠페인’은 지난해 칸 국제광고제에서
아시아 최초로 옥외광고 부문 은사자상을 차지한데 이어, 이번 수상으로
대표적인 옥외광고 성공모델임을 재확인시켰다.   
국내 옥외광고에서 본격적인 ‘에어리어 마케팅’의 시발점으로 평가받는
‘나이키 캠페인’은 크리에이티브와 효율성을 동시에 인정받으며, 그동안
벤치마킹의 대상이 돼왔다는 게 관련 업계의 중론이다. 이 캠페인의
미디어플랜 업무를 주도한 OOH사업팀 김현홍(37) 부장을 만나봤다.
 
-수상소감은.
▲권위가 있는 국제광고제에서 연거푸 상을 받아 기쁘다. 무엇보다
옥외광고 패턴의 확장에 기여한 것 같아 보람과 자부심을 느낀다. 미디어플래너가
매체를 먼저 규정짓고, 그 틀 안에서 포트폴리오를 짜는 것에서 탈피해야
크리에이티브와 효율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나이키
캠페인’이 그 틀을 깬 성공사례로 평가받은 것 같아 뿌듯하다.
-기획의도 및 컨셉은.
▲나이키 캠페인의 핵심 키워드는 공간개념의 ‘나이키 파크’다.
이런 점에서 지하철 역사를 나이키 존(Zone)으로서 이미지화시켜 보자는
컨셉에서 출발했다. ‘에어리어 마케팅’이란 개념으로 정리될 수 있는
이 캠페인은 이후 나이키가 펼치는 옥외 캠페인에 일관되게 흐르고 있는
테마다.
-광고주의 옥외광고에 대한 니즈(needs) 변화에
대해.

▲기본적인 니즈는 비슷하지만 효과에 대한 검증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브랜드 런칭시 한정된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효율성을 강조하게
된 것이다. 또 예전에는 옥외를 4대매체의 서브로 인식하는 경향이었지만,
이제는 옥외도 플랜만 잘 짜면 효과적일 수 있다는 인식을 하는 것 같다.
 
-올해 옥외광고 시장을 어떻게 전망하나.
▲우선 국내경기가 언제쯤 살아나느냐가 관건이다. 경기가 호전돼야
새롭고, 색다른 캠페인에 대한 광고주의 요구 및 수용폭이 넓어진다.
또 하나 커다란 이슈는 지하철 광고시장의 향배다. 오랫동안 업계의
효자노릇을 톡톡히 해온 지하철 광고시장이 발주기관의 수익성 위주
정책과 업체간 과열경쟁이 맞물리면서 대표적 적자산업이 되고 있는
현실을 관련 업계는 직시할 필요가 있다.
-주위의 평가도 그렇고, 옥외광고에 대한 열정이
엿보이는데.

▲과찬이다. 다만 옥외광고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은 이 분야에 애정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비즈니스 측면을 완전히 무시할 수 없겠지만,
광고는 잊고 비즈니스만 지향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광고라는 시각과
관점에서 열정을 보일 수 있는 옥외 광고인이 많이 나와야 업계도 발전하리라
본다.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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