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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호) 한국디지털프린팅협의회 초대회장 맡은 용 성 우 영인화학 사장

l 호 l 2003-12-18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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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간 연대의 틀·소통창구 마련 의의”
80여 실사관련업체 같이한 뜻있는 출범

실사관련업체들로 구성된 한국디지털프린팅협의회가 지난 12일 발족됐다.
이번 협의회 출범은 시스템, 소재, 잉크 및 소프트웨어 등 적지 않은 실사관련 업체들이 ‘실사업계의 조직화’에 뜻을 같이 했다는 점에서 업계에서 매우 고무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용성우 초대회장을 만나 협의회 출범배경, 향후계획 등을 들어봤다. 다음은 용 회장과의 일문일답.

▲협의회 조직의 배경은 무엇인가.
-지난 10월 ‘코사인전 부스가격’문제로 몇몇 실사관련업체들이 머리를 맞대게 됐고 이런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실사업계의 조직화 얘기가 나왔다. 단순히 코사인전 가격문제를 떠나 실사업계의 조직화가 필요하다는데 많은 관련업체들이 동감하면서 협의회 추진이 급물살을 탔고 지난 11월 확대준비위원회를 열어 조직의 명칭과 사업방향, 조직구성 등을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굵직굵직한 실사업계의 리딩 컴퍼니를 비롯해 적지 않은 수의 업체들이 동참했다는 점에서 출범이 업계의 이슈가 되고 있다. 협의회 출범의 의의를 설명한다면.
-실사산업이 거대 산업군으로 성장했음에도 이를 대변할 만한 변변한 조직 하나 없는 상황이었다.
많은 업체들이 업계의 조직화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해 온 터라 비교적 짧은 준비 기간임에도 여러 업체들의 동참 속에 의미 있는 출발을 했다고 본다. 실사업체들 간의 공동연대의 틀이 마련되고 소통의 창구가 생겼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인 성과라고 본다.

▲조직구성과 향후 활동계획은.
-회장 이하 시스템, 소재, 잉크 등 각 분야별로 2인씩 총 8~10인의 부회장을 선임할 계획이다. 협의회 업무전반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사무처장에는 디지털 이노텍 김종헌 사장이 선임됐다. 업체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분쟁 발생시 조정역할을 할 수 있는 조정위원회도 구성할 계획이다.
△코사인2004의 개혁과 주체적인 참여 △제도법령개선작업 △연구조사사업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사업 추진 등을 우선 사업과제로 정했다.

▲실사업계의 당면현안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교류부재 문제가 가장 심각하다고 본다. 개개 업체의 발전 뿐 아니라 업계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서는 기술교류와 정보교환이 필수다.
업체들 서로가 윈윈할 수 있는 활발한 기술 및 정보교류가 있어야 할 것이며 향후 이런 역할을 협의회에서 담당할 것이다. 시스템, 소재, 잉크 등 각 분야별 기술세미나를 여는 것도 생각해 볼 수 있는 일이다. 업체간 교류와 협력이 원활히 이뤄지면 업계의 고질적인 문제인 제살깎기식 과당경쟁도 어느 정도는 지양될 수 있다고 본다. 양적팽창에 걸 맞는 질적 성장을 위해 이제 업체들이 뭉쳐야 할 때다.

▲마지막으로 초대회장으로서의 각오 한마디.
-초대회장으로 임무가 막중하다고 생각한다. 실사업체들이 모여 의미 있는 출발을 한 만큼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실사관련 업체가 서로 협력해 기술을 개발·향상시키고 상호이익을 위해 노력하며, 선의의 경쟁을 도모하는 뜻 깊은 모임으로 발전하리라고 확신한다. 실사업계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