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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투데이
<만나고싶었습니다 - 이후일 주임(관악구청 광고물관리담당)>
“이제 옥외광고물 관리에도 전문성이 필요한 시기”
서울시 옥외광고물 전문직 공무원 모임결성
전문직으로 옥외광고물 관리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서울시 각 지자체 별정직 공무원들이 의기투합해 ‘광고문화연합’이라는 이름의 모임을 결성했다고 한다.
주민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실질적인 옥외광고물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그들이라 앞으로의 활동이 자못 기대가 된다.
이에 모임 결성에 주도적으로 참가하면서 현재 관악구청에서 광고물관리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이후일 주임을 만나 모임결성 배경과 앞으로의 활동계획 등을 알아봤다.
-옥외광고물 관리업무를 담당하는 전문 공무원들이 모임을 결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 모임은 작년 12월에 결성했다. 회원은 모두 서울시 각 지자체에서 옥외광고물 관련 업무를 맡고 있는 별정직 공무원들이며, 현재 회원은 13명이 참여하고 있다. 앞으로 다른 자치단체와 연대할 계획도 갖고 있다.
-앞으로 활동 계획은.
▲광고물의 향후 흐름에 관한 토론과 대응방안을 강구하면서 대안도 제시하는 등의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전문직(별정직) 공무원들의 향후 처우개선에도 힘쓸 예정이다.
-그동안 광고물 관리 업무를 담당하면서 가졌던 바램이 많을 듯한데.
▲옥외광고물만 담당하는 인원이 크게 부족한 실정이다. 또한 광고물 담당부서는 부서내에서도 기피부서로 통해 공무원들의 재직기간이 짧다. 이로 인해 행정관리에 상당한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앞으로는 효과적인 옥외광고물 관리를 위해 이 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노하우가 더욱 필요해 진다. 외국의 경우 10년 이상 광고물만 전담하는 공무원이 있다고 들었다. 서울시나 각 자치구도 전문직들이 광고물 관리분야에서 어느 정도 위치에서 상당한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한다.
특히 시·도 별정직 공무원은 당해직급 10년 이상이면 6급까지 조정을 인정하고 있는데 반해 시·군·구의 경우 7급까지만 인정된다. 사기진작 차원에서 행자부에서 관심을 갔고 개선해 주기를 바란다.
-도시미관 향상을 위해 요구되는 점은.
▲솔직히 광고물을 관리할 인원이 부족하다. 동사무소에 광고물 담당이 없어져 더욱 인원부족을 느끼고 있다.
관악구의 경우 27개 동이있다. 하루에 1동씩을 정비해 한달이 지나서야 다시 그 동에 갈수 있는데 광고물 관리를 제대로 할 수 없다. 행정적인 지원이 필요한 부분이다.
이밖에 광고물업무의 전문화, 불법광고물의 실효성 있는 제재방안 등이 조속히 마련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진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