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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호>특별인터뷰-사이텍스 비전(야리브 아비사르), 무토(카추미 나시모토)

l 호 l 2004-12-22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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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인터뷰>
지난달 열린 코사인전에 맞춰 세계적인 라지포맷프린터 제조업체의 관계자들이 속속 한국을 찾았다.
이스라엘의 대형장비메이커 사이텍스 비전의 ‘야리브 아비사르(Yariv Avisar)’ 아시아 태평양 본부장과 일본의 장비메이커 무토의 ‘카추미 나시모토(Katsumi Nashimoto)’ 개발부장을 만났다.
두 회사 모두 두각을 나타내지 않았던 그간의 전시회와 달리 이번 전시회에서는 한국파트너와의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홍보활동을 펼치는 등 한국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정은 기자>


사이텍스 비전 / 야리브 아비사르(아시아 태평양 사장)
“한국은 중요한 테스트베드 아-태지역 ‘빅3’로 시장 키울 것”

-이번 방문의 목적은.
▲R&D 매니지먼트 업무를 담당하다가 1년 반 전 아시아 태평양 사장에 취임한 이후 시장조사를 위해 거의 2~3개월에 한 번씩 한국을 찾고 있다. 이번에는 한국 최대의 사인전시회인 코사인전에 맞춰 방문했는데, 특히 한국총판인 화인테크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행사에 직접 참가했기 때문에 의미가 남다르다.

-이번에는 대형부스로 참가, 활발한 마케팅을 전개했는데.
▲올 한해 한국시장에서의 성과가 상당히 만족스럽다. 특히 백릿(내부 조명용)광고시장이 발달한 특성으로 양면인쇄에 강점을 갖는 ‘엑셀젯’이 판매호조를 보이는 등 시장반응이 좋다. 이번 전시회가 한국시장에 사이텍스 비전을 알리고 탄력을 이어갈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판단, 엑셀젯과 터보젯 2종을 출품하면서 전시회에 참가했다.

-사이텍스 비전의 장점을 얘기 한다면.
▲여타 대형장비제조메이커와 두드러지는 가장 큰 특징은 제품군이 다양하다는 것이다.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에 부합하는 다양한 폭의, 다양한 잉크의, 다양한 용도의 장비를 갖추고 있다. 우리장비에 최적화한 잉크를 자체적으로 개발, 생산한다는 점도 강점이다. 가격과 질 모든 면에서 경쟁력이 있고 무엇보다 소비자 요구에 그때그때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일례로 이번에 엑셀젯의 양면인쇄를 효율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건조시간을 단축시킨 뉴 잉크 ‘XL300’을 새로 출시했는데, 이 잉크개발은 한국시장의 요구가 대폭 수렴된 결과다.

-사이텍스 비전의 아시아 전략에서 한국시장이 갖는 의미는.
▲광고문화가 발달한 한국시장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중요한 테스트베드 가운데 하나이다. 현재까진 매출규모로 아-태 지역 15개국 가운데 다섯 손가락 안에 들지만, 향후 ‘빅 3’ 안에 포함시킨다는 전략아래 집중적으로 한국시장에 투자할 계획이다. 한국 대형장비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엑셀젯에 이어 이번 전시회를 기점으로 터보젯 1호기가 설치됐으며 패킹&디스플레이 전용장비인 코젯도 이달 말 한국시장에 상륙할 것이다.


무 토 / 카추미 나시모토(기술개발총괄부장)
“내년 시장의 화두는 ‘친환경’과 ‘고화질’”

-코사인전에 맞춰 한국을 찾았는데.
▲18년만의 방문이다. 3년 전부터 무토에서 근무해 오고 있는데 이번 전시회에서는 한디협이 주최한 기술세미나의 주제발표를 하게 돼 정말 오랜만에 한국에 오게 됐다.
코사인전을 통해 한국시장의 규모를 가늠할 수 있었는데 무엇보다 외국 바이어가 상당히 많이 눈에 띄어 인상적이었다. 일본의 사인전인 사인&디스플레이쇼는 국제전시회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는데, 이에 비해 코사인전은 상당히 국제화돼 있는 것 같다.

-무토에서 보는 한국시장은.
▲무토는 지역별 환경에 맞는 솔루션을 전개하는 지역밀착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무토 유럽은 유럽시장 환경에 맞춰, 무토 아메리카는 미국시장에 맞춰 전략적으로 움직이고 있으며, 일본 무토 본사는 한국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시장에 최적화한 솔루션 공급에 주력하고 있다.
어플리케이션이 발달된 한국시장은 아시아시장의 리더라고 할 수 있으며 그만큼 중요한 시장이라고 생각한다. 향후 코스테크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한국시장에 대한 지배력을 높여갈 것이다.

-내년시장은 어떻게 끌고 갈 것인가.
▲‘친환경’과 ‘고화질’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 오랜 연구기간을 거쳐 강솔벤트의 특성을 가지면서 환경친화적인 ‘에코솔’잉크 개발을 완료했다. 지금까지 나온 에코솔 잉크와는 완전히 다른, 정말 인체에 해가 없는 진정한 친환경 솔벤트잉크 라고 할 수 있다. 한국시장에서 뿐 아니라 전 세계시장에서 동시에 전개할 계획이다.
고화질 시장을 타깃으로 한 획기적인 신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