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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8호> 인물 포커스 / 20대 濠동포 김동건 씨

l 호 l 2004-07-27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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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가 된 후 한국에서 일하고 싶다”
세계3대 광고제 휩쓸어


20대 호주 동포가 약관을 조금 넘긴 나이에 미국 클리오 광고제와 뉴욕페스티벌에 이어 얼마 전 막을 내린 프랑스 칸 광고제 아웃도어 부문에서도 금사자상을 수상, 세계3대 광고제를 휩쓸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10살 때 부친(김상수 씨)을 따라 호주로 이민가 시드니 인근 글렌우드에 살고 있는 김동건 씨(24)로, 그는 현재 세계적인 커뮤니티 그룹 퍼블릭시스 호주지사에 근무하고 있다. 김씨는 최근 폐막한 칸 국제광고제에서 도시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나무에 화분을 이용해 제작한 비료회사의 환경광고로 아웃도어 부문 금사자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씨는 동일 작품으로 올해 클리오 광고제에서 동상을 수상했고, 뉴욕페스티벌에서도 결승에 진출하는 등 세계3대 광고제를 휩쓰는 쾌거를 이뤘다.

김씨는 칸 광고제 수상 후 가진 연합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광고 분야에서 세계 최고가 된 후 한국에 가서 일하겠다. 늘 한국인으로서 세계 광고계에 우뚝 선 모습을 마음에 그리며 산다”고 말했다.
그는 또 “누구나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일을 할 때 제일 큰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만약 누군가 광고를 하겠다고 결심했다면 돈보다는 일을 우선 생각해야 한다”고 광고인들에게 조언했다.
김동건 씨는 현재 퍼블릭시스 호주지사에서 아트디렉터로 일하면서, 아웃도어는 물론 전파 및 인쇄 광고 등에 필요한 광고를 기획하는 등 전 분야를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