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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호>차형수씨, 행주서예문인화대전 전각부문 특선

l 호 l 2005-08-15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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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외광고업계 서예인구 늘어났으면…” 수상소감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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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외광고 업계에서 ‘캘리그라피 전도사’로 활약해 온 문화광고 차형수 사장(46)이 이번에는 굵직한 공모전에 작품을 출품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차 사장은 최근 개최된 제11회 행주서예문인화대전에서 전각부문 특선을 수상하면서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그는 ‘물아양망(物我兩忘)’이라는 작품을 전각으로 출품,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작품은 시상식이 열린 덕양어울림미술관에 7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전시됐다.


차 사장이 애초 서예와 전각에 관심을 갖게된 것은 취미가 아닌 업무적인 차원에서였다.


그는 “20여년간 광고업을 하는 동안 붓글씨나 전각을 요구하는 광고물 제작의뢰가 들어오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처음에는 붓글씨를 받으러 작가들을 찾아다니다가 나중에는 광고업자인 나 스스로 최소한의 감식안은 가져야겠다는 생각에서 붓을 들게 됐다”고 입문기를 밝혔다.


차 사장이 붓을 잡기 시작한 것은 7년쯤 전이지만 본격적인 취미활동으로 끌어올린 것은 4년전쯤. 순수예술인 붓글씨의 상업적인 접목에 관심을 가진 몇몇 서예가들과 교류하기 시작하면서 틈틈이 서예를 익히는 동시에 전각이라는 분야에도 입문하게 됐다.


그는 “전각은 특히 최근들어 간판 등 옥외광고물에 접목되는 사례가 늘고 있는데 주먹구구식으로 잘못 쓰이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이런 면에서 서예나 전각은 옥외광고업자에게 업무적으로도 매우 유용한 최고의 취미가 될 수 있다”고 예찬론을 폈다.


그는 또 “묵향에 취해 글을 써내려가다 보면 어느새 마음이 정화되는 것을 느낀다”면서 “서예와 전각의 옥외광고업계 저변확대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