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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7호> 인터뷰- 한진규 브랜드 기획실 이사

l 호 l 2007-11-28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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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초 가맹사업 본격화 드라이브”


고객 접근 용이한 영업시스템 제공할 터
 
 
‘사인문화의 선진화·브랜드화’라는 캐치 프레이즈를 걸고 국내 사인시장에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해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는 업체가 있다. 브랜드가 바로 그곳. 브랜드는 올초 사인 어 라마 1호점인 강남센터를 오픈하며, 핵심 사업인 ‘사인 어 라마’의 베일을 벗기고 사업의 구체화에 착수했다. 이어 사인 어 라마 2호점, 3호점을 열고, 국내 사인시장에 무사히 안착시키며 입지와 신뢰를 구축해가고 있다.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가맹사업 본격화 초읽기에 들어간 브랜드 기획실 한진규 이사를 만나 그간 브랜드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    이승희 기자 
 
   한진규 이사
 
“사인 ‘풀 서비스’제공이 사인 어 라마 모토”

“사인업 고급화·전문화 인식 전환 계기 마련”

 
 
-브랜드가 설립된지 얼마나 됐나.

▲2005년 5월에 오픈했으니까 올해로 3년째 접어들고 있다.
 
-3년간 브랜드의 발자취를 돌아볼 때 가장 큰 성과는.

▲‘사인업의 고급화·전문화’라는 인식 변화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것이다. 소비자 상담에서부터 발주 및 시공에 이르기까지 기존과 차별화를 둔 전문화·세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소비자에게 다가가고 있다.

예를 들어 소비자 상담시 트렌드 및 업종별 특성을 고려한 디자인을 제시하거나 준비된 다양한 사진 사례 및 소재 샘플 등을 활용해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상담을 진행한다. 또 단순히 디자인·가격 상담을 벗어나 관련 법령 교육 및 정보를 제공하며, 이에 적합한 사인계획을 제안하는 등 전문적인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사인 어 라마의 주요 사업영역은.

▲사인 어라마의 회사 모토가 사인에 관한 ‘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디지털 프린팅, 옥내·외 사인, 전시 사인, 차량 및 도형·문자사인 등 사인에 관한 모든 것이 사업 영역이며, 단순 제작에서 탈피해 주요 상권과 입지에 적합한 마케팅 서비스를 제시하고 지역사회 사인 디자인 전문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처럼 전문화된 풀서비스를 제공하니까 오히려 사인 상담을 통해서 인테리어 의뢰를 들어오기도 한다. 이는 기존에 인테리어업으로부터 발주를 받아 보조적으로 간판을 제작하던 것과는 상반된 것으로 긍정적인 효과라 할 수 있다. 
 
-사인어라마 운영 현황은.

▲1, 2호점인 강남센터, 강북센터 오픈에 이어 최근 신흥역 부근에 3호점 성남센터를 열었다. 1, 2호점은 사인 어 라마의 운영 시뮬레이션 및 홍보를 위한 기업형 매장이다. 3호점은 이와 달리 실평수 10평, 직원 3명 정도 규모의 눈높이형 매장이다. 사인 어 라마 창업의 실제 모델이라 할 수 있다. 3호점까지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제 가맹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가맹사업을 하기 위한 조건이나 자격이 있는가.

▲특별한 조건이나 자격은 없다. 다만, 사업의 특성상 전문가가 접근하기 쉬운 영역이므로 기존 옥외광고업이나 유사업 종사자를 1차 타깃으로 하고 있다. 사업 초반이므로 전문가를 투입해야 성공적인 결과를 낳을 수 있으리라 본다.
 
-사인 어 라마의 차별화된 메리트는.

▲고객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영업 시스템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최신 트렌드, 디자인 정보에 대한 DB 구축 및 지속적인 정보 업데이트, 전산시스템으로 체계화된 발주 및 견적 과정이 차별화된 강점이다.

가맹사업이 확대되면 프레임 공장 운영 및 공동구매 등을 활용해 수익 향상에도 주력할 것이다. 또한 사인 어 라마의 인지도 제고를 위해 라디오, 신문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광고·홍보는 물론 전화번호 지역 연결 서비스도 제공할 것이다.
 
-전산시스템이라는 것은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가.

▲자체 개발 회계 관리 프로그램이며, 고객 데이터를 전산화하는 것으로 지속적인 고객 관리가 가능하도록 고안된 것이다. 현재 사인업 종사자들이 수기로 하는 모든 것을 전산에 옮겨놓은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전산시스템을 통해 제작의뢰 내용이나 시기, 수금, 미지급금 등 총체적인 고객관리를 운영하게 된다.
 
-최근 들어 꾸준히 전시회에 참가한 것으로 안다. 성과는 어땠나.
▲프랜차이즈 박람회 때부터 100여명의 상담을 진행했다. 그 가운데 10분의 1정도가 적극적으로 운영 의사를 피력했다. 또 10분의 1의 절반 정도는 내년에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으로의 계획을 말해 달라.
▲올해는 사인 어 라마 1, 2, 3호점 오픈 및 전시회 등을 통해 사인 어 라마를 홍보에 주력했던 한 해였다. 내년부터는 가맹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된다. 우선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해 서울, 경기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점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가맹사업에 관한 모든 내용을 마무리 짓고 매뉴얼화 작업을 진행중이다.
 
-끝으로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미국에는 4~5개의 전문화된 사인 프랜차이즈가 있다. 이들은 선의의 경쟁을 하며 사인문화를 선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업계에서도 우리를 윈윈할 수 있는 선의의 경쟁 상대로 바라봐줬으면 한다.

요즘 정부의 광고물에 대한 정책적 제한 및 경기침체로 업계가 많이 위축된 분위기다. 위기를 기회로 전환해 새로운 환경의 테두리 안에서 돌파구를 적극적으로 모색하길 바란다. 또 스스로를 ‘간판쟁이’로 낮추지 말고 ‘사인 전문가가’ 돼 사인 문화 고급화를 위해 노력을 기울였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