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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투데이
상업지역 \'현란\' 주거지는 \'어두움\'
지역별 특성 살리는 관리 엄격준수
일본의 옥외광고 관련 법규는 주요 사항만을 법으로 규정하고 세부적인 사항은 지방자치단체의 규정과 재량에 맡겨져 있다.
지역별 특성을 살리는 관리시스템이 엄격해 상업 및 유흥지역과 주거지역의 차이가 확실한 것이 특징적이다. 상업지역이나 유흥지역에서는 현란한 불빛의 간판들이 건물을 온통 감싸고 있을 정도로 화려한 반면 주거지역은 서울보다도 어두울 정도다.
광고사업협회의 일본 방문단이 찾은 곳은 도쿄의 대표적인 상업·유흥지역인 신주쿠·시부야·긴자 거리로, 일본의 다양한 간판문화를 엿볼 수 있는 지역이다. 방문단 일원으로 일본을 다녀온 차해식 서울시지부 부지부장(청원기획 대표)의 현지 조사와 사진협조를 받아 일본의 옥외광고를 살펴본다.
@>> 긴자거리에 있는 리모델링 건물. 공사중이라는 사실을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건물 외벽이 아름답고 유려
하 게 꾸며져 있어 도시의 얼굴을 만드는데 일조하고 있다.
@>> 상가에 입주해 있는 점포 이름을 일괄적으로 표기해 깔끔한 인상을 준다.
@>> 점멸방식의 광고물 사용에 제한이 많은 우리나라와 달리 일본은 법 적용을 탄력적으로 운용하고 있다.
건물 3층 창문에 설치된 LED전광판.
@>> 규격이나 색상이 제각각이어서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돌출간판 대신 세로형 LED전광판을 설치한 신주
쿠 거리의 한 건물. LED전광판은 상호뿐 아니라 수시로 원하는 정보를 표출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 천편일률적인 규격과 크기의 옥상간판 대신 미려함을 가한 입체형 옥상간판이 건물에 색다른 느낌을 부
여한다.
@>> 가로등을 이용한 광고물. 야간에 주목도가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 에스컬레이터에 설치된 광고판이 오가는 이들의 시선을 붙든다.
@>> 건물 외벽에 직접 현수막을 다는 대신 내부에서 광고를 표출시켜 깔끔한 느낌을 주는 광고물. 건물의 고
유 이미지는 살리면서도 주목성을 높였다.
@>> 시부야 거리에 밀집된 광고물들. 상업 및 유흥지역의 간판은 현란함을 한껏 뽐낸다.
@>> 입체형으로 제작된 옥상광고판. 밤에는 화려한 네온 불빛이 거리를 물들인다.
@>> 신주쿠 거리의 야경
<도움말·사진 제공=차해식 서울시지부 부지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