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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회에는 거성교역, 근도테크놀러지, 대한섬유, 동방테크, 드림인포시스, 드림프린테크, 디지아이, 리오시스템, 마카스시스템, HRT, 이미지텍, 재현테크, 태일시스템, 한국HP(ISB, 세영그래픽스, 한국소프트, 디지털IT, 한양씨앤씨) 등의 업체들이 실사플로터를 선보였다. 예년과 다름없이 전시회의 중요한 한 축을 차지한 이들 업체들은 내년시장을 겨냥한 신제품을 비롯해 주력상품을 전면으로 배치, 대대적인 판촉전을 전개했다. 이번 전시회의 시스템업계 경향을 훑어본다.
2.5·3.2m 등 중대형 솔벤트플로터 경연장
UV경화평판플로터, 텍스타일프린터 등 차세대프린터 ‘각광’
수성, 오일장비도 꾸준한 인기몰이
▲중대형 솔벤트플로터 줄줄이
중대형 기종의 경연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2.5m, 3.2m 등 중대형 실사장비가 강세를 보였다.
마카스시스템(JV3-250SP), 이미지텍(IT-UV JET), 디지아이·HRT(VTⅢ-98D, VTⅣ-98,메가-110), 대한섬유(울트라2612)가 각각 2.5m폭 시스템을 출시했다. 근도는 2.6m폭과 3.2m폭 2가지 사이즈로 슈프라Q를, 동방테크도 2.5m폭과 3.2m폭의 플로라 제품을, 드림프린테크는 솔거 시리즈로 2.6m폭과 3.3m폭의 중대형 장비를 선보였다. 거성교역(프레스코하이큐8C)과 재현테크(코스모젯)도 3.2m폭의 장비를 주력으로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중국장비 “눈에 띄네”
중국산 장비들의 출품도 두드러졌다.
세계적으로 적지 않은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는 중국장비제조사들의 국내총판들이 인지도 확보와 제품 알리기에 나선 것. 인피니티의 국내총판인 재현테크는 3.2m폭의 대형장비인 ‘코스모젯’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스펙트라 256헤드 장착한 고해상도 솔벤트 장비로 주목을 끌어 여러 대의 장비계약을 맺는 성과를 올렸다. 전문출력업체 이정애드에 국내 1호기가 설치됐다. 플로사의 국내수입원으로 애니텍 시스템과 총판매원 계약을 맺고 의욕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동방테크도 2.5m폭과 3.2m폭의 대형 장비를 선보였다.
중국 리우사 제품과 플로라사의 제품을 OEM으로 국내에 공급하고 있는 리오시스템은 RSⅢ-250S를 출시하면서 대리점 확보에 나섰다. 기존 대구, 안양의 대리점을 비롯해 추가로 안양, 대전, 광주에도 대리점을 개설할 예정이다. 이밖에 현수막천 등 소재업체인 대한섬유도 현수막 전용의 장비인 울트라2612·2208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UV경화 평판플로터 ‘주목’
차세대 프린터로 각광받고 있는 UV경화 평판플로터에 대한 관심도 두드러졌다. 이미지텍(IT-UV JET), 디지아이(네오젯)가 국산제품을 선보인 가운데 마카스시스템도 시제품 형태로 미마키사의 1200dpi를 구현한 고해상도 평판플로터로 소비자 관심 끌기에 나섰다.
특히 이미지텍이 출시한 국내 최초로 개발된 2.5m폭의 UV경화 잉크젯 평판플로터 ‘IT-UV 젯’이 가장 큰 주목을 끌었다. 대형장비인데다 화이트 잉크 채용으로 발색과 소재제한의 한계를 극복했다는 점이 관람객에 어필했다.
대구 D&I연구소와의 계약 성사를 비롯해 제품구매 의사를 밝힌 업체들이 상당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맙다 효자품목”
전시회는 신제품 시연의 장이기도 하지만 기존의 주력상품을 고객들에게 직접 어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도 하다. 이번 전시회에서도 인기 있는 몇몇 효자품목으로 짭짤한 매출을 올린 업체들이 상당수. 태일시스템은 기존의 주력인기 상품인 ‘하이파이젯 프로2’를 수십여대 팔며 효자품목 덕을 톡톡히 봤다. 또 현장에서 계약이 진행될 때마다 꽹과리를 치는 이색행사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디지아이도 해외 바이어들의 호응에 힘입어 OJ-62를 30여대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텍스타일 프린터도 눈길
‘잉크젯 프린터와 섬유의 만남.’
섬유에 직접 프린팅을 할 수 있는 텍스타일 전용 프린터의 출시도 주목할 만하다. 국내에서는 아직 열리지 않은 시장이지만 유한킴벌리, 태일, 이미지텍, 마카스 등 일부 업체들이 향후 시장가능성을 내다보고 일찍이 텍스타일 프린터에 관심을 가져오고 있다.
태일시스템은 디지털 날염 종합 솔루션 ‘디젠’을 의욕적으로 선보였으며 마카스시스템도 텍스타일젯 ‘TX2-1600’을 비롯해 다품종 소량 의류생산용 평판플로터 ‘GP-1810’로 다품종 소량화 돼 가는 섬유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