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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게 간판 정리… 매출향상 도움 커
서울시는 지난 1일 환경개선사업대상으로 선정된 재래시장 21곳을 옥외광고물 특정구역으로 지정하는 고시를 발표, 이들 지역에 설치된 간판에 대한 정비 및 교체를 대폭 지원키로 했다.
이에 따라 특정구역내 설치될 간판은 업소당 총 2개(도로의 곡각지점에 접한 업소는 3개) 이내로 제한되고, 종류·색상·표시내용 등에 관해 관할 자치구 광고물관리심의위원회의 사전심의를 받아야 한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 재래시장대책반 관계자는 “지난 7월 강원도 횡성시장, 포항 죽도시장 등 정비가 완료된 재래시장을 돌면서 환경개선사업에서 간판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는 것을 알았다”며 “이에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간판규제가 용이한 고시를 요청하게 됐다”고 고시 추진배경을 밝혔다.
시는 원색을 지양한 은은한 색의 간판을 설치하도록 유도해 시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포근한 이미지를 선사하며, 간판에 번호를 부착해 점포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쾌적한 시장 분위기를 위해 깔끔하면서 통일된 간판들이 들어서게 될 것”이라며 “이에 따른 시장 이미지 제고로 매출액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같은 조치로 2,900개 점포가 규제를 받게되며 오는 2007년 3월까지 추가되는 재래시장에도 그 효력을 발휘한다.
진창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