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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호) 포커스 / 스페이스밸런스- 전시공간에 표정을 불어 넣는다

l 호 l 2003-12-03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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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전시’ 위주의 실사 연출 활용 높아
전시관 전문 사인그래픽 제작

전시관 위주의 사인 기획 및 그래픽 작업을 전문으로 하는 스페이스밸런스(대표 임영두,38)는 회사 창립 2년여만에 이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는 업체로 성장했다.
디자인밸런스를 모체로 지난해 2월 창립된 이 회사는 박물관 및 기업체 홍보관, 지자체의 전시공간에 표정을 불어넣는 역할을 한다.
전시장의 사인그래픽은 특화된 영역으로 어떤 전시 공간인가에 따라 전시장 컨셉을 잡고, 내용에 대한 자문과 고증, 촬영 등 기획부터 디자인, 설치 시공에 이르기까지 일괄적으로 진행되는 작업이다.
통상 적게는 3개월에서 1년여의 장기 프로젝트로 진행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스페이스밸런스는 그동안 서울역사박물관을 비롯 삽교천 함상공원, 거제도 포로수용소공원, 조세박물관, 거제도 어촌민속관 등의 전시공간의 사인제작 및 그래픽 작업을 담당했고 현재 천안 체신역사의 우정박물관 및 진해 함상공원 등 10여개 전시공간 작업을 진행중이다.
임영두 대표가 말하는 요즘의 전시공간은 예전 ‘읽는 전시관’에서 ‘보고 전시관’으로 바뀌고 있다고 한다.
전시관은 통상 1천컷이 넘는 사진을 엄선해 테마에 맞게 관람객의 이해를 돕기 위한 실사연출로 꾸며지는데 벽면자체를 그래픽으로 꾸미는 ‘그래픽월’ 중심의 수퍼그래픽이 단연 높은 물량을 차지하고, 역사적 상황을 실물 모형으로 제작해 영상과 오디오를 통한 체험적 공간이 되고 있다는 것. 주요 소재로는 그래픽의 경우 유포지, 배너는 PC천, 배너용 천, 대형배너는 플렉스류가 많이 사용되고, 사인물 소재로 갈바, 스테인레스 등 금속류 및 유리, 석재 등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고 한다.
임영두 대표는 “전시장은 무엇보다 정보전달 기능이 중요한데 ▲전시의장파트▲인테리어 모형▲유물복제 영상품 ▲정보검색 터치스크린▲사인그래픽 등 5가지 요소로 구성돼 있는 전시장에서 사인의 역할은 동선유도와 인포메이션 역할을 하며 그래픽은 박물관 정보컨텐츠의 전달 기능이 잘 이뤄지도록 해야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전시공간 작업 중 가장 어려운 것은 콘텐츠 구성으로 문안을 구성할 때 섬세한 표현과 요약을 필요로 하고, 또 공익차원의 공간이다보니 참관인들을 최대한 배려해 꾸며지게 된다”고 한다.

안창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