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P로 승부한다”> 대형할인점 POP 고급화·다양화 경향 가격으로 치열한 과당경쟁을 벌이던 대형할인점들이 기업 이미지와 서비스 질을 개선하기위해 매장 내 POP(구매시점 광고)물과 디스플레이의 비중을 높이고 있다. 그동안 저가경쟁에만 치중해 업계 내 출혈이 심했던 대형할인점들이 가격경쟁만으로는 고객들의 시선을 끌 수 없다고 판단, 서비스 질 개선에 나서게 된것. 특히 POP물과 매장 내 디스플레이에 중점을 두고 높은 질과 다양한 아이템으로 매장을 꾸미고 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가격으로는 더 이상 업체간 경쟁이 안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서비스 경쟁의 하나로 고객에게 어필하기 위해 매장 내 POP의 고급화 및 다양화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대형할인점들은 상품이 눈에 잘 띄고 고객이 편안하게 찾을 수 있도록 무빙워크 천정조명광고, 와이드컬러, 실사출력한 우드락과 메쉬 등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고 있다. E마트 관계자는 “고객들이 정보를 쉽게 인지하는 것과 상품의 판매촉진에 역점을 두고 고급스럽고 다양한 POP와 디스플레이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형할인점들은 POP물과 디스플레이를 본사의 매뉴얼을 통해 업체당 전국 20~60여 매장에 배포하고 일부는 매장 자체적으로 제작하기도 한다. 월별 또는 이벤트마다 교체되는 POP물과 디스플레이 비용은 업체별로 차이가 있지만 1억~4억여원 정도가 든다. 대형할인점들은 과거 낮은 가격을 부각시키던 방법에서 벗어나 낮은 가격을 기본으로 질적인 서비스를 내세우고 있다. 이에 따라 업계 관계자들은 앞으로 POP물과 디스플레이가 전국적으로 고급화 다양화 경향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고재인 기자 기사 PDF로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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