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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투데이
KTF, SKT 마케팅 효과 노린 사인교체 움직임
올 1월부터 이동통신사의 번호이동성제도 시행에 따른 간판업계 특수가 기대되고 있다.
가입자 불균형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6개월간의 시차를 두고 SK텔레콤부터 KTF, LG텔레콤의 순서로 진행되는 이 제도의 시행으로 각 사는 수성과 공격의 치열한 마케팅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고객 서비스 강화를 강조하고 나선 3사 중 KTF와 SK텔레콤이 기업이미지의 효과적인 전달을 위해 간판을 새롭게 리뉴얼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이에 따른 간판 특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것.
이들 업체들은 기존 CI는 그대로 유지한 채 간판의 소재 및 자재를 질적으로 업그레이드시키는 등 이미지 변신을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KTF는 기존 자사 슬로건을 ‘First in Mobile’에서 ‘Have a Good Time’으로 바꾸고 고객 중심의 ‘굿타임 경영’을 경영방침으로 내세우며 새로운 사인물 통합(SI)작업을 전개중이다.
KTF측은 새로운 슬로건인 ‘해브 어 굿 타임’이 온라인상에서 홍보가 이뤄진데 반해 옥외광고 분야에는 아직 적용되지 않고 있어 이를 교체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직영점을 중심으로 간판 교체 및 옥상 빌보드 등의 화면을 교체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CI는 그대로 유지한 채 간판의 소재와 자재를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모색이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도 ‘스피드011레인보우’라는 프로그램을 운영, 고객만족도 개선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런 가운데 사인 변경 및 새로운 프로모션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LG텔레콤은 지난해 4월부터 ‘고객사랑경영’이라는 경영슬로건을 내걸고 마케팅 활동을 전개중이나 사인관련 특별한 변화의 움직임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
업계는 이동통신사들의 마케팅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며 신규 간판 제작 물량 및 옥외광고 물량이 조만간 대거 시장에 등장할 것이란 기대감을 갖고 각 이동통신사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안창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