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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투데이
고재인기자의 사인디자인 엿보기 / 소비자 끄는 디자인 - ‘파리크라상’
카페&베이커리 특색 살려 리모델링… 매출 2배로 껑충
간판에서 실내까지 통일된 이미지 표현
“이거 어디서 한거야? 나도 하게 소개 좀 시켜줘.”
파리크라상의 외부 간판과 실내 사인물이 리모델링 되면서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제과·제빵 전문 프랜차이즈 파리크라상은 서울 서초구 서래지점의 간판과 인테리어를 얼마 전 리모델링하면서 고객들이 몰린 이유로 인근 점포주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 처음 점포주들의 눈길을 끈 것은 파리크라상 앞에 있는 경쟁 빵집이 간판과 인테리어를 리모델링해 일부 고객들이 몰리면서 부터였다. 이에 파리크라상도 이탈리아에서 공수해온 디자인으로 한국정서에 맞게 간판과 인테리어를 리모델링해 과거보다 많은 손님들이 다시 파리크라상으로 몰려 인근점포주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이 같은 사례는 소비자의 발길을 옮기게 하는 간판의 홍보성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어 인근 점포주들의 간판에 대한 생각을 변화시키고 있다.
인근의 한 점포주 김원복(72) 씨는 “두 빵집이 간판을 멋있게 잘 꾸며놨지만 특히 파리크라상의 간판은 고급스럽운 빵집과 카페의 복합적인 특색을 잘 살려 손님들이 더욱 몰린다”면서 “우리도 파리크라상 같은 디자인으로 간판을 새롭게 리모델링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래지점 파리크라상은 기존 빵집보다 카페를 강조한 ‘카페&베이커리’의 복합공간의 이미지로 전체적으로 다크브라운 색을 사용해 고급스럽고 편안하게 꾸몄다. 카페와 빵집의 이미지를 구분하기위해 아이보리색과 수직·수평면을 사용해 모듈화 시킴으로 섹션을 구분시켰다.
파사드(전면부)는 배면도장한 유리를 사용해 다크브라운의 색을 질리지 않도록 외부 전체를 통일감 있게 설치했다.
간판은 성신기획에서, 인테리어 시공은 넥스페이스에서 했다.
넥스페이스의 김건상 실장은 “이탈리아의 프리랜서 디자이너 누끼가 작업한 디자인으로 한국정서에 맞게 꾸몄고 카페와 베이커리의 비중을 7:3으로 잡았다”면서 “전체적인 인테리어는 간판부터 시작되고 간판의 고급스럽고 편안한 이미지를 실내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꾸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