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모, 탄핵관련 버스광고 논란 ‘사일(四日) 천하’로 마감… 홍보효과는 10배 충북지역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가 지난 달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탄핵무효에 대한 홍보를 버스광고에 펼쳐 전국적으로 화제가 됐다. 정치인 팬클럽 최초로 2월말부터 ‘개나리 꽃이 피면 대한민국이 새로워진다’의 도안으로 버스광고를 해오던 충북지역 노사모는 탄핵이 있은 직후 15일부터 충북선거관리위원회의 심의를 받아 도안을 ‘국민은 빠른 탄핵무효 판결을 바랍니다’ ‘국민이 뽑은 대통령 국민이 지킵시다’로 변경해 버스광고를 했다. 노사모 버스광고는 정치공방으로까지 번져 세간에 회자되면서 기대 이상의 광고효과를 보게 됐다. 충북지역 노사모 지역대표 선성재(41) 씨는 “노사모를 홍보할 방법을 찾다가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시내를 돌아다니며 주목을 끌 수 있는 것은 버스가 적격이라고 생각해 버스광고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청주에서 진행된 노사모 광고는 버스 15대(실사출력물 30매) 물량을 서울신문 청주지사 ‘남미’에서 대행했다. 남미의 남현 대표는 “처음 노사모 회원 몇명이 찾아와 선관위의 심의를 받고 광고를 게첨했지만 일이 정치적 공방으로까지 불거지자 경찰청 정보과 등에서 전화가 빗발쳤다”며 “선관위가 정당의 주의·주장에 의해 다시 심의한 결과 위법 판정이 있은 후 바로 노사모와 합의해 4일만에 광고를 철거했다”고 말했다. 충북지역 노사모 지역대표 선성재 씨는 “버스광고는 4일밖에 못했지만 이번 일이 전국적으로 알려지면서 우리는 10배 이상의 홍보 효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고재인 기자 기사 PDF로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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