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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투데이
‘고급스러움과 화사함을 한번에’…새 옷 입고 이미지 변신

최근 GM대우자동차판매(대표 이동호, 이하 대우자판)가 호주 홀덴사의 스테이츠맨 출시에 맞춰 고급대형차의 이미지에 맞게 매장을 리모델링하면서 내부 사인도 고급스러움을 살려 제작해 이목을 끌고 있다.
화제의 장소는 대우자판 송파지점.
대우자판 매장 중에서도 제법 큰 규모의 이 지점은 기존의 대리석 바닥이나 GM과의 합병시 바꾸었던 간판을 제외한 매장전체를 리모델링했으며 여기에는 4500여만원이 들었다.

메인컬러는 ‘BLUE’
매장전체를 화이트로 처리하고 실내조명의 경우 100룩스에서 300룩스로 교체해 전보다 3배가량 밝게 만들고 인테리어에 있어서도 안내 데스크, 상담 데스크 등 10여 부문에 걸쳐 고급스럽게 바꿨다.
제작과 시공을 맡은 코레드의 이상훈 차장은 “현대나 기아 등 자동차를 생산하는 기업마다 자신들을 나타내는 컬러가 있는데 GM대우를 의미하는 블루칼라가 돋보이도록 디자인해 차별화를 시도했다”면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살리면서도 진열된 차량이 그러한 분위기에 묻히지 않고 좀 더 돋보이도록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실제 매장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매장 중앙 천장의 사인 보드.
6각형 사인 보드에 아크릴판에 제품명을 유포지로 실사 출력한 다음 뒷면에는 형광등을 넣어 낮에도 밝게 보일 수 있도록 제작됐다.
안내데스크 뒤편의 고급스런 이미지 월은 블루컬러의 백페인트글라스를 사용했으며 그 위에 설치된 로고와 영문 GM대우(GM DAEWOO)는 포맥스를 스카시해 제작한 뒤 실사 출력한 유포지를 붙여 만들었고 뒷면에 블루 형광등을 설치해 직접 비춰주는 효과보다는 간접적으로 비춰 은은함을 맛볼 수 있다.
컨셉인 화사함과 고급스러움을 가장 효과적으로 표현해 주는 매장 조명에는 특히 신경을 많이 썼는데 상부조명의 경우 뉴램프를 사용하고 차량에 직접 조사하는 조명은 차량의 컬러를 가장 돋보이게 하는 150W의 HQI조명을 이용했으며 장소나 동선에 따라 조도도 조절했다.

일석이조의 효과
대우자판 송파지점의 박낭규 지점장은 “IMF보다 더하다는 장기 불황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전략의 일환으로 시작된 이번 공사는 스테이츠맨 출시를 계기로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며 “밝고 깔끔한데다 고급스러운 분위기까지 내 고객들의 반응이 좋고 매장에 대한 직원들의 만족도도 커서 매상 면에서나 일의 능률성면에서도 상승효과를 타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우자판이 180억원을 투입해 전국 390개 영업소의 인테리어를 재단장한다고 밝힌 후 현재 주요거점에 위치한 80여개의 영업소가 옷을 갈아입고 고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홍신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