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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투데이
‘그냥 사인? 예술작품!’
자유로운 소재 연출로 거리는 예술이 된다!
사인이 색다른 소재로 무장을 하고 거리에 나섰다.
‘간판하면 플렉스’라고 생각할 정도로 그동안 사인은 소재의 다양성 면에서 위축되어있었던 것이 사실.
하지만 지금이라도 당장 거리로 나가보라.
잔디, 장독, 꽃, 나무, 철재 등 생각지도 못했던 수많은 소재로 연출된 사인들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이같이 소재가 다양화되고 주목받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규제의 영향으로 미관적인 면을 생각해야하는데다 채널문자가 대세가 되면서 이를 돋보이게 할 수 있는 소재를 찾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다.
거두절미하고 재료의 독특한 질감과 분위기만으로도 시선을 잡을 수 있는 독특한 소재의 사인 속에 푹 빠져 보자.
홍신혜 기자

웰빙 열풍과 소재의 다양성 측면에서 시도되고 있는 잔디 사인. 잔디를 배경으로 한 사인에는 하얀색 입체문자가 깨끗하고 밝게 보이게 한다.

대나무로 판을 짜 그 위에 입체 문자를 넣었다. 채널에 너무 많은 색채를 사용해 주목도를 흐린다. 통일감이 떨어져 어수선한 느낌.

가죽과 노끈으로 수제 사인을 표현해 냈다. 가죽공방이라는 업종과 잘 어울린다.

외부를 모두 오래된 목재로 처리해 아늑한 느낌을 준다. 채널사인이 눈에 띄지 않을 정도로 너무 작아 왜소해 보인다.

‘고양아 조심해~’ 철재만으로 만들어진 이 사인은 존재 자체만으로도 주목을 끈다.

최근 장독을 사인에 접목하는 사용하는 케이스가 많아졌다.

해바라기를 배경으로 넣어 화려함을 더했다. 꽃도 사인의 소재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부식철판에 백색과 파란색으로 처리한 채널이 제법 잘 어울린다. 차갑고 딱딱한 느낌을 주는 철재이긴 하지만 디자인과 제작 방법에 따라 다양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지붕에 주로 사용됐던 부식된 철재를 사용해 친근한 느낌이 들게 한다. 하지만 일본어로 사용한 상호가 그 효과를 반감시키고 있다.

전면을 타일로 처리했다. 다색의 타일이 좀 어수선하기는 하지만 로고문자가 업종의 분위기를 잘 표현해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