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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호> 홍신혜 기자의 '사진으로 보는 사인' - 코엑스몰 내부사인(1)

l 호 l 2006-03-14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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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신혜 기자 의 ‘사진으로 보는 사인’- 코엑스몰 내부사인 ①



기업들 홍보전시장 ‘존’… 시선잡는 첨단사인 ‘무장’



코엑스몰 내부사인은 첨단 사인들의 경연장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독특함을 자랑한다.
이러한 경향을 주도하는 것이 이른바 ‘존(Zone)’이라고 불리는 매장.
지난해 10월 가세한 삼성의 M존을 비롯, TTL존, KT&G존(엔플렉스), 애플존, 올림푸스존, hp존, 아이리버존, 소니존(소니 스타일) 등 통신·전자 등 IT계통 기업들의 ‘존’을 통한 홍보 경쟁으로 코엑스몰이 뜨겁다.
원래 특정 지역, 구역을 의미하는 영어 ‘존’은  기업들이 홍보에서 판매, A/S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설치한 ‘체험관이나 홍보관’ 개념의 대형 전시부스를 말한다. 첨단 산업을 이끌어간다는 이미지를 매장 인테리어에 그대로 표현해 내고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     
특히 메가박스 주변에 밀집해있는 ‘존’들의 독특한 사인물은 첨단기계를 전시·홍보한다는 컨셉에 맞게 제작돼 화려함이 넘친다.
옥외사인물에 비해 규제가 적은 내부사인물은 보다 독창적이고 매력적인 표현이 가능하다는 것이 큰 장점. 옥외사인이 규제에 묶여 있는 사이 내부사인은 진화를 거듭,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고 있다. 표현의 한계를 넘어 자유로움이 넘치는 다양한 ‘존’ 사인을 만나보자.          <편집자 주>
 
 



삼성전자가 지난해 10월 오픈한 복합 멀티미디어 체험관 ‘M존(M·ZONE)’
M존의 첨단의 기술력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관답게 들어가는 입구의 파사드에서부터 다이내믹함과 화려함이 넘친다. 성형으로 제작한 사인물과 벽면에 설치한 50인치 PDP 7대에서 나오는 역동성이 돋보이는 동영상이 조화를 이뤄 환상적인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있다.
 


2006년 독일월드컵 공식 후원사인 아디다스가 월드컵 마케팅 활용 장소로 사용하고 있는 아디다스플러스 10존. 독일월드컵 공인구 ‘팀가이스트’의 대형 모형과 축구스타들의 실사 래핑, 축구관련용품을 담은 전시대를 설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인기가 높다.
 

레인콤이 운영하는 아이리버존은 제품의 체험과 구매를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설치된 공간. 복잡하고 크기만한 주변 간판에 비해 단순하면서 작은 간판이 눈길을 끈다.
 
 
플렉스 간판을 설치한 올림푸스와 HP존. 대기업들이 주로 차용하는 파란색이, 차별성을 떨어뜨렸다. 자칫 단조로운 느낌을 줄 수도 있다.
 

KT&G가 운영하고 있는 복합 문화공간 \'엔플렉스(&PLEX)\'. 짙은 파란색 바탕에 LED를 넣은 채널문자가 돋보인다. 사인과 파사드에서 느껴지는 신비한 분위기가 흡사 우주선 앞에 서 있는 듯한 기분이 들게한다.
 

식상하기 쉬운 파란색 플렉스 간판도 디자인이 좋으면 매력적으로 바뀐다.
 

블랙과 화이트로 디자인된 애플스토어. 단순하지만 그만큼 주목성이 높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