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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호> [이정은 기자의 유럽광고물 엿보기 - 모차르트의 도시, 짤츠부르크 편(1)] 화려한 트롤리 버스의 세계 속으로~

l 호 l 2006-07-12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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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의 유럽광고물 엿보기 - 모차르트의 도시, 짤츠부르크 편 ①



화려한 트롤리 버스의 세계 속으로~
 
2량 전체가 하나의 거대광고판



모차르트의 고향이자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배경지로 유명한 짤츠부르크. 거리 곳곳에서 중세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작고 아름다운 도시인데, 아름다운 철제간판이 늘어선 게트라이데 거리, 가지각색의 래핑버스 등 의외로 화려한 광고문화가 존재하는 곳이기도 했다.
무엇보다 이색적인 것이 고풍스러운 도시 이미지와 사뭇 대조적으로 다가오는 현란한 래핑버스. 짤츠부르크의 중요한 교통수단 가운데 하나가 전기로 움직이는 전차모양의 트롤리 버스인데, 하나같이 화려한 외관을 자랑한다. 앞뒤로 2량이 연결돼 길다란 트롤리 버스의 차체 전면 그대로가 하나의 거대한 광고판이다. 가지각색의 현란한 래핑광고가 시선을 잡아끄는데 무엇보다 광고면이 큰 만큼 규모에서 오는 시각적인 임팩트가 뛰어나다.
중세의 도시 이미지와 묘한 대조를 이루며 그 화려함을 한껏 뽐내고 있는 트롤리 버스를 사진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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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칫 지저분해 보일 수 있는 현란한 그래피티(Graffiti·길거리 낙서문화)가 그려진 버스. 짤츠부르크 광고문화의 개방성을 엿보게 하는 대목이다.
2 컬러풀한 래핑광고가 고풍스런 도시 이미지와 대조를 이루며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3 트롤리 버스를 운행하는 주체인 Obus의 자체광고. 자체광고도 여느 상업광고 못지않게 화려하다.
4 컴퓨터, 노트북, 디지털카메라 등 각종 첨단기기를 판매하는 인터넷사이트의 광고. 적색류 간판을 규제하는 우리나라의 실정에 비춰볼 때 강렬한 레드를 휘감은 이 래핑버스는 다소 파격적으로 보인다.
5 버스라는 매체 특성을 십분 살린 광고. 도대체 무슨 광고일까 궁금해지는데, 버스 안에 탄 사람들의 손에 들린 ‘신문’에서 힌트를 찾을 수 있다. ‘Kronen’라는 신문을 광고하고 있는데, ‘지금 바로 갈아타라’며 신문구독을 권유하고 있다.
6 한 쇼핑센터에서 실시한 광고. ‘여기 모든 것이 있다’라는 문구가 씌여 있다.
7 유럽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에너지 음료 ‘레드불’을 광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