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로그인
sp투데이
‘채널사인은 파사드를 타고~’
파사드 간판 인기 가속… 익스테리어의 중요성 부각
플렉스간판 위주의 간판문화에 변화의 바람이 일고 있는 가운데 매장의 익스테리어 개념에서 접근한 이른바 ‘파사드 간판’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파사드(Facade)라는 개념은 원래 ‘건축물의 주된 출입구가 있는 정면부’를 뜻하는 말인데 기존에는 매장 인테리어의 한 부분으로 인식되며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았던 것이 사실.
그러나 파사드가 점포의 인상을 결정짓고 고객의 발길을 유혹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익스테리어의 범주 안에 간판을 포함시키는 이른바 ‘파사드 간판’이 바람몰이를 하고 있다.
파사드 간판은 점포 전면부의 활용을 극대화하면서 간판을 조화롭게 디자인하고 배치함으로써 고객의 시선을 끌어 모아 매장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데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전국적인 단위의 매장을 거느리고 있는 이동통신업체 체험매장, 베이커리·카페 업체, 화장품업체, 패션·의류업체 등이 앞다퉈 파사드 간판을 내걸면서 새로운 간판 트렌드를 형성하고 있는데, 파사드와 채널사인이 결합된 형태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다채로운 파사드 간판의 세계를 카메라에 담았다.
이정은 기자

(좌)화장품매장 ‘토다코사’의 매장 전경. 파사드 간판의 가장 전형적인 형태로, 하얀색 채널사인이 골드, 브라운과 어우러져 고급스러우면서 깔끔한 인상을 풍긴다.
(우)액세서리·시계 전문점 ‘로이드’가 매장 익스테리어를 새롭게 단장했다. 전면부를 블랙 대리석으로 처리하고 띠를 두르듯이 내부 조명을 설치해 액세서리 매장다운 고급스러움이 느껴진다.

(좌)젤라토(Galato)라는 이탈리안 아이스크림을 파는 매장으로, 유럽풍의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출입구 쪽의 블랙 톤과 상단부 대리석이 조화를 이뤄 중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우)신촌에 최근 오픈한 프리미엄진 편집샵 ‘7gram’의 매장 전경. 그레이톤의 바탕 위에 독특한 문양과 붉은색 채널사인을 더해 모던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다.

(좌)컬러풀한 파사드와 블랙톤의 채널사인이 산뜻하면서도 깔끔한 인상을 준다.
(우)철재 패널에 새겨진 문양이 은은한 조명을 받아 두드러진다. 주간보다는 야간에 한껏 화려함을 뽐낸다.

디자인 소품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dcx’의 익스테리어. 전면부의 블랙&화이트에 연두색 채널사인이 어우러져 현대적이고 모던한 감각이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