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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관조명 사례 ‘2제’ - 전북 익산 보석반지 조형물 & 강원도 정선 화암동굴
“은은하고 신비로운 빛의 매력 속으로”

(사진1) 전북 익산 보석반지조형물 ‘영원한 빛’이 LED조명의 은은한 빛으로 아름다운 야경을 만들고 있다.


(사진2) 대진DMP에서 개발한 LED조명을 설치해 신비로움이 느껴지는 강원도 화암동굴. 발열이 거의 없어 동굴 온도를 시원하게 유지시켜 준다.
이채로운 빛의 세계에 빠져보고 싶다면? 경관조명으로 더욱 아름다운 곳, 전북 익산 보석박물관과 강원도 정선 화암동굴에 가면 그 특별한 빛의 향연을 경험할 수 있다.
전북 익산 보석반지 조형물
◆ 20m 높이의 보석상징조형물 ‘영원한 빛’
이제부터 전북 익산 왕궁 보석박물관 광장에서 아름다운 야경을 만날 수 있게 됐다.
보석상징조형물인 높이 20m의 거대 보석반지 ‘영원한 빛’이 멋진 밤을 밝혀줄 그 주인공. 지난 8월 18일 보석박물관에서 제막식을 통해 모습을 드러낸 보석반지는 호남 고속도로와 일산 IC를 드나들면서도 감상할 수 있다.
‘영원한 빛’은 보석을 상징하고 보석박물관을 대표하는 조형물로서, 보석 고유의 이미지를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고 만들어졌다. 일반적으로 보석은 영원한 생명력 즉 영원히 변하지 않는 영속성의 의미를 지니므로 오랜 시간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영원한 빛’으로 제목을 붙였다.
이 조형물은 허형만(미르조형연구소) 작가의 작품으로 작년 8월 보석상징조형물 공모를 통해 총 21개의 작품 가운데 선정됐다. 4억 9천만원의 제작비를 투입해 2005년 8월 공사를 시작, 올 7월에 완공했다.
익산시는 ‘영원한 빛’이 보석박물관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익산시가 보석도시라는 이미지와 더불어 미래 보석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서의 위상과 자부심을 높일 수 있는 조형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LED조명으로 은은한 연출, 실제 보석반지 연상케 해…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이 신분의 고하를 막론하고 애용하던 금가락지 은가락지에서 모티브를 얻어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로 커다란 반지 형태를 만들었다. 반지의 중심부에 가로 3m, 세로 3m 정도 되는 다이아몬드 형상의 물체를 와이어로 매달아 다이아몬드 목걸이의 이미지를 표현했다. 특히 다이아몬드는 브릴리언트 커팅 공법의 기초 58면으로 제작, 실제의 다이아몬드 커팅 형식을 도입해 보석의 이미지를 극대화하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이 보석상징조형물은 경관조명으로 더욱 아름다워 눈길을 끌고 있다. 반지 형상은 낮에 스테인리스 스틸 부분에서 햇빛이 강하게 반사돼 반짝인다. 다이아몬드는 각 면을 컬러 유리로 처리해 주간에는 다양한 색의 빛을 발하고 야간에는 내부에 설치된 조명에 의해 은은하면서도 자연스러운 빛을 발산한다. 또한 반지 상단에서도 LED로 하늘을 향해 빛을 뿜어내기 때문에 그 찬란함이 배가 된다.
반지에 세팅된 보석을 연상케 하고자 반지 형상 맨 위 부분에 9개의 LED조명을 설치하고 다이아몬드의 영원함을 은은하게 표현하기 위해 다이아몬드 형상 내부에도 조명을 삽입했다. 무엇보다 무조건 밝게 해 시선을 끌기보다는 약한 듯 은은한 빛을 연출하는 데 역점을 두었다.
모든 조명은 LED를 사용했다. 반지 상단부는 1W LED 7개로 구성된 조명을, 다이아몬드의 내부 조명은 LED바를 사용했으며 바닥부문의 경관조명에는 1W LED 18개로 구성된 파워 투광기를 배치했다.
조명은 전북 익산의 장우엔지니어링이 담당했고 그 밖에 유니온아트, 성유리화, 석예석재 등이 보석상징물의 제작 및 설치에 참여했다.
강원도 정선 화암동굴
◆ 여름이 없는 이색동굴
여름에는 ‘덜덜’, 겨울에는 ‘포근’.
강원도 지방기념물 제 33호로 지정된 강원도 정선 화암동굴의 얘기다. 일제시대 금석 채취용 갱도 작업을 하던 중 발견된 천연 종유동굴로 특이하게도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다. ‘금과 대자연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개발한 국내 유일의 테마형 동굴로 볼거리도 다양하다. 동양 최대라는 거대한 파이프 오르간의 형상을 한 높이 28m의 유석폭포, 벽에 길게 발을 드리운 커튼형 종유석, 둘레 5m의 대형 석주, 대형 거북상, 옥문석, 공룡상 등 대자연의 신비를 만끽할 수 있다.
◆ 발열 거의 없는 LED의 다양한 컬러로 신비한 분위기 연출
이 화암동굴은 신비한 동굴 분위기로 많은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바로 동굴 속 LED조명이 자아내는 오묘한 빛 때문. 이 LED조명은 대진DMP에서 개발한 것으로 XLEDs ‘GALAXY 1607’, ‘GALAXY 3022’, ‘GALAXY 1607pro’ 모델이 설치돼 동굴 분위기를 다양하게 만들어내는 데 큰 몫을 하고 있다. 쇼케이스나 동굴의 설명 문구가 있는 곳에는 GALAXY 1607, GALAXY 3022, warm white를 사용했고 다채로운 연출이 필요한 장소에는 GALAXY 1607 pro를 적용함으로써 공간이 더욱 돋보일 수 있게 했다.
XLEDs LED 램프는 여러 가지 컬러로 동굴 내 각각의 장소에 맞는 풍부한 분위기를 표현하는 미적인 기능 뿐만 아니라 실용성 면에서도 우수한 제품이다. 특히 40,000시간 정도로 수명이 길어 동굴이라는 특수한 공간적 제약으로 인해 잦은 램프 교체가 어려운 불편함을 해결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한 높은 열을 방출하는 기존의 할로겐 램프와는 달리 발열이 거의 없어 동굴 속 온도를 시원하게 유지시켜 준다.
전희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