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로그인
sp투데이
톡톡! 이색 옥외광고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 PSP 철권DR 광고
아일랜드 쉘터에 실물 고스란히 재현한 대형 PSP모형 설치
LCD모니터 통해 게임홍보 영상 표출… 화려한 영상·그래픽에 시선집중 
(사진) 강남대로 아일랜드 쉘터에 등장한 PSP 철권DR 광고. 실제 모형을 재현한
이색적인 형태로 눈길을 끈다.
하루 유동인구 50만명에 이르는 강남대로 한복판에 이색광고가 등장해 화제다.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이하 SCEK)가 PSP용 최신작 철권 DARK RESURRECTION(DR)의 출시에 맞춰 아일랜드 쉘터에 실물을 고스란히 재현한 대형 PSP모형을 설치한 것.
SCEK는 강남대로의 아일랜드 쉘터 7기에 광고를 집행하면서 이 가운데 2기에 대형 PSP모형을 설치했다.
외장은 섬유강화플라스틱(FRP)으로 제작했으며, PSP 화면에 해당하는 부분에는 일반 LCD모니터를 달아 게임홍보 영상을 표출하고 있다.
승객들은 처음에는 실물을 재현한 이색적인 형태에, 나중에는 LCD모니터에서 흘러나온 철권DR의 화려한 영상과 그래픽에 눈길을 빼앗긴다.
이번 광고를 기획한 엔스토리 미디어사업부 송치헌 부장은 “PSP 유저들은 IT기기 분야 소비를 주도하는 코어타깃”이라며 “이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줄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광고를 만들자는 의도에서 이같은 이색광고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제작과 관련해서는 “디테일을 잘 살려 실물에 가깝게 모형을 제작하는데 주안점을 뒀다”며 “설치하는데 있어서는 공공시설 이용 광고물이다 보니 특히 안전관리에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이 철권DR 광고는 이색적인 형태로 눈길을 끌면서 네티즌들이 사진을 찍어 인터넷에 올리고 각종매체에 소개되는 등 2차적인 광고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매체집행은 7월 중순부터 8월말까지 이뤄졌다.
이정은 기자
캐논코리아 비즈니스솔루션, 컬러솔루션복합기 광고
지하철 매체의 특수성 살린 크리에이티브로
승객시선 ‘확~’
지하철 노선도 활용해 컬러복합기의 장점 효과적으로 어필

캐논코리아 비즈니스솔루션이 지하철 2호선 스크린도어에 집행한 컬러솔루션복합기 광고. 지하철 매체의 특수성 살린 크리에이티브로 제품의 장점을 효과적으로 어필하고 있다.
옥외광고라는 매체의 자유로운 특성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스크린도어 광고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하철을 기다리는 승객들의 시선을 확 잡아끌고 있는 이색광고는 바로 캐논코리아 비즈니스솔루션(이하 캐논코리아)이 지하철 2호선 스크린도어에 집행한 컬러솔루션복합기 광고.
지난 7월부터 선을 보이고 있는 이 광고는 ‘컬러복합기’라는 제품의 특징을 지하철 매체의 특성과 절묘하게 매치시켜 보는 이들로 하여금 ‘참 아이디어가 좋다. 잘 만들었다’라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보통의 옥외광고는 인쇄광고를 변형해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번의 캐논 컬러복합기 광고는 지하철 매체의 특성을 최대한 살리는 쪽으로 새롭게 크리에이티브를 구상했다. ‘색즉성공 : 컬러가 비즈니스의 성패를 좌우한다’는 메인카피에서 드러나듯이 이번 광고의 관건은 ‘컬러복합기’의 장점을 부각시키는 것. 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지하철 승객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들여다보게 되는 지하철 노선도.
흑백 노선도 옆의 ‘1호선부터 8호선까지 노선을 정확히 구분할 수 있습니까’라고 문구를 읽은 후 오른쪽으로 시선을 떼면 컬러 노선도와 함께 ‘컬러가 비즈니스의 성패를 좌우한다’는 문구가 눈에 들어온다.
지하철 노선이 컬러로 구분됐다는 점에 착안, 흑백 노선도와 컬러 노선도를 대비시켜 보여줌으로써 컬러복합기의 장점을 효과적으로 어필하고 있는 것.
이번 광고를 기획한 대홍기획 크리에이티브 12팀의 이광현 부장은 “이번처럼 인쇄광고의 바리에이션이 아닌 스크린도어라는 옥외매체에 맞춰 새롭게 시안을 잡는 일이 사실 흔한 케이스는 아니다”며 “광고주의 마인드가 중요한 부분인데, 캐논코리아의 경우 매체특성을 살리는 쪽으로 작업을 진행하자고 적극적으로 제안했다”고 광고 집행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고만고만한 광고들 가운데 관심을 끌만한 요소가 무엇일까 고민하다 지하철 승객이라면 누구나 보게 되는 노선도를 떠올리게 됐고 여기서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이같은 광고를 기획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 광고판은 캐논코리아 비즈니스솔루션 본사가 위치한 선릉역을 비롯해 삼성, 교대, 신도림, 을지로3가, 사당역 등에 총 8기가 설치됐다. 매체집행기간은 7월부터 올해 말까지 6개월간이다.
매체집행을 담당한 대홍기획 SP미디어팀 김찬우 부장은 “산업용 복합기는 상당히 제한된 타깃을 갖기 때문에 TV나 신문광고를 하기에는 무리가 따른다”며 “비즈니스맨들의 유입이 활발한 역사를 중심으로 규모감 있는 표현이 가능한 A형 광고를 집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광고의 효과를 입증하는 에피스드 하나. 광고판이 설치된 이후 새롭게 개통한 1호선 진위, 지제역이 왜 노선도에는 표기돼 있지 않느냐는 시민들의 항의가 상당했다는 후문. 이같은 반응은 광고에 대한 일종의 피드백인 만큼 광고주 입장에서는 내심 반가운 소식임에 틀림없다. 독자 여러분 가운데 혹시 지하철 2호선 타게 된다면 스크린도어의 노선도와 실제 노선도를 혼동하지 말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