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
날씨 불러오는 중...
Echo

Weekly Updates

뉴스레터 신청하기

매주 보내는 뉴스레터로 편하게 받아보세요.

<107호> 여심 잡는 핑크간판 속으로...

l 호 l 2006-08-27 l
Copy Link

 
여심 잡는 핑크간판 속으로…



여성들은 태어나면서부터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핑크색 옷을 입게 된다. 이런 이유 때문일까 대부분의 여성들은 평생 동안 핑크색에 대한 호의적인 태도로 핑크색을 사랑해 마지않는다.
올 봄, 유난히 핑크색 열풍이 뜨거웠다. 그 열풍이 여전히 식지 않고 뜨거운 여름을 달구고 있다. 핑크색 립스틱 없이 화장을 할 수 없고, 핑크색 휴대전화를 가지고 싶어 하는 여성들의 마음. 이제 핑크색은 한번 반짝하고 사라지는 베스트셀러 같은 색이 아닌 스테디셀러로서의 색으로 여성들에게 인식되어지고 있다. 
간판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흔히 여성들을 타깃으로 하고 있는 상점들을 보면 유독 핑크색으로 간판과 외장을 치장한 상점들이 많다. 핑크 간판의 유혹이 거리를 활보하는 여성들의 마음과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도은미기자



 * 핑크색 이야기

산부인과를 유심히 보면 간판이나 병실, 휴게실을 핑크로 장식한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 미국의 색채 학자들의 조사에 의하면 핑크는 체력 회복과 모유가 잘 나오도록 도와주는 컬러라고 한다. 때문에 산부인과에는 간호복, 환자복, 벽지 등이 핑크색이 경우가 많다. 이 밖에도 유방암 캠페인, 에이즈 캠페인의 상징적인 컬러로 핑크가 사용되고 있다.
 
 



* 핑크를 삼키다
   


(사진1) ▲ 삼키다1
아이스크림 가게 ‘바닐라 아이스비’. 간판의 전체 배경색을 핑크로 선택하여 아이스크림  모형 채널을 돋보이게 만들어줌으로써 여성들이 평소 즐겨먹는 아이스크림을 더욱 먹음직스럽게 표현하여 구미를 당긴다.
(사진2) ▲ 삼키다2
과일빙수 전문점인 ‘아이스베리’의 간판은 전체적으로 은은한 핑크색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핑크색 과일을 상징하는 딸기의 모습을 그려 넣어 과일이 주는 상큼함을 여성들에게 전해주고 있다.



 
핑크를 바르다
  


(사진1) ▲ 바르다1
최근 많이 생겨나고, 여성들에게 인기가 있는 저가브랜드 화장품 점 중 하나인 ‘바닐라 코’는 하얀 건물 벽 위에 핑크색 간판과 채널을 사용하여 심플함과 여성스러움을 동시에 잘 나타내고 있다.

(사진2) ▲ 바르다2
멀티 뷰티숍, ‘뷰티 플렉스’는 전체 외관을 핫 핑크로 장식해 시선을 한눈에 집중시킨다. 핫 핑크로 다소 강한 듯한 느낌을 흰색과 연두색이 주는 산뜻함과 깔끔한 이미지로 상쇄, 세련된 느낌을 자아낸다.

(사진3) ▲ 바르다3
여성들을 위한 뷰티매장 ‘에뛰드 하우스’는 핑크와 화이트로 소위 말하는 공주 풍으로 외관을 꾸며 놓았다. 상품의 질을 떠나 ‘에뛰드 하우스’는 그 외관만으로도 여성들의 관심의 대상이 되기에 충분하다.
 


 

핑크를 입다
  


(사진1) ▲ 입다1
‘리바이스 걸즈’는 리바이스의 여성전용매장으로 기존 리바이스 고유의 빨강색에서 조금 변형된 핫 핑크와 와인 색을 마블무늬 형태로 표현, 리바이스만의 자유분방한 세련미를 잘 나타냈다.

(사진2) ▲ 입다2     이제 여성들에게 있어 액세서리는 하나의 옷과도 같은 존재이다 .악세서리를 하지 않으면 허전함을 느낄 정도다. ‘클루’는 여성 액세서리 전문점으로 매장 외관 배경색을 모두 핫 핑크로 선택하고, 채널사인을 블랙으로 설치해 배경색과의 대비를 이루어 시선집중의 효과와 함께 세련된 느낌을 더하고 있다. 
(사진3) ▲ 입다3
여성 캐주얼 의류 브랜드 ‘피오루치’는 매장 건물 전체를 핑크색 도트무늬로 아기자기하게 장식해 여성 캐주얼 브랜드답게 발랄한 이미지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