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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투데이
공포영화 ‘스승의 은혜’ 지하철 광고판 철수 해프닝
섬뜩한 카피·공포스러운 비주얼에 시민항의 빗발

(사진) 얼마 전 개봉한 공포영화 ‘스승의 은혜’가 섬뜩한 카피와 공포스러운 비주얼의 지하철 스크린도어 광고판을 내걸었다가 철수하는 해프닝을 치렀다.
얼마 전 개봉한 공포영화 ‘스승의 은혜’가 섬뜩한 카피와 공포스러운 비주얼의 지하철 스크린도어 광고판을 내걸었다가 철수하는 해프닝을 치렀다.
‘스승의 은혜’는 지난달 10일부터 TV를 비롯해 신문, 지하철, 거리 벽보 등을 통해 마치 초등학생이 피로 쓴 듯한 ‘선생님, 왜 그러셨어요’라는 문구의 광고를 선보였다.
문제가 불거진 것은 지하철 스크린도어에 설치된 광고. 지하철 2호선 교대역, 사당역, 신도림역, 합정역 4곳에 설치된 스크린도어 광고는 혈서느낌의 벽보포스터와 휠체어에서 피를 흘리고 있는 선생님, 그 뒤에서 축배를 들고 있는 제자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혈서처럼 쓰여진 글씨체와 섬뜩한 비주얼이 오싹한 느낌을 주는데, 시민들의 항의가 빗발쳐 결국 지난달 21일 서울메트로 측이 제작사에 광고를 철수시켜 줄 것으로 요청했다. 스크린도어 광고물의 경우 특히 공공안전 시설물의 특성을 갖고 있어 시민들에게 공포감을 조성하는 광고는 집행이 힘들다는 것이 공사 측의 의견.
현재 스승의 은혜 광고판은 철거된 상태. 그러나 오히려 이번의 철거소동으로 톡톡한 홍보효과를 누렸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