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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6호> 사인시스템- 부산 영조주택 모델하우스

l 호 l 2007-01-10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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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상의 전환 돋보여… 소재 특성 한껏 살려 신선한 감각 창출


블랙&화이트 컨셉트에 부합하는 심플하고 모던한 사인 적용

알루미늄에 미려한 헤어라인 가미… 질감 표현·빛의 난반사 효과

 
 영어마을을 단지 내에 조성해 특화시킨 영조주택은 큰 규모의 고급형 아파트다. 브랜드 네임은 ‘퀸덤(Queendom)’.
 
기존 아파트 사인과 차별화된 ‘파격’ 선보인 영조주택 모델하우스


최근 문을 연 부산 명지지구 영조주택 2차 모델하우스는 새로운 시도, 신선한 감각이 돋보이는 사인시스템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1차와 2차 모델하우스는 모두 고급스러움을 지향하고 있다. 하지만 1차 모델하우스는 유럽풍 스타일의 화려함이 돋보이는데 비해 2차 모델하우스는 유명 디자이너들이 세심하게 디자인한 아파트로, 모던함을 주제로 해 블랙 앤 화이트 및 무채색 톤으로 꾸몄다. 이는 기존의 아파트와도 차별화된 파격적인 시도인 것.

2차 영조주택 모델하우스의 사인을 디자인한 디올디자인의 서달원 실장은 “아파트와 사인시스템에 전체적으로 무채색 톤을 일관되게 적용한다는 것은 보기 드문 시도”라며 “일종의 모험이었는데 사람들의 반응이 좋고 작품의 완성도도 높아 만족스러운 결과를 이끌어냈다”고 말했다. 이미지월 형태의 배너에 레드 컬러를 사용한 것을 제외하고는 무채색 톤으로만 구성, 브라운이나 골드 금속 도장소재를 적용하는 일반적인 고급형 아파트 사인시스템 형식에서 탈피한 발상의 전환이 돋보인다.
 
소재의 질감 적극 활용… 고급스러우면서 현대적인 멋 창출


영조주택 2차 모델하우스의 사인시스템은 극히 단순하지만 소재의 특성을 극대화시켜 그 속에서 고급스러우면서도 현대적인 멋이 배어나오는 것이 특징이다.

모든 사인은 알루미늄 소재의 문자 형태로 제작했고 알루미늄이 가진 고유의 질감을 잘 살릴 수 있는 표현 방식을 적용했다. 우선 절곡하지 않고 3.6m~6m 길이의 얇은 평면적인 형태로 사인을 만들었으며 단조로움을 피하기 위해 여기에 미려한 헤어라인(스크래치)을 가미, 균일한 빛의 난반사로 인한 시각적인 변화를 줬다. 평평한 알루미늄에 스크래치를 주면 거친 효과가 더해져 색다른 느낌이 나며 밤에 조명이 비췄을 때 빛이 반사되면서 한결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한 알루미늄 판을 벽면에 부착하지 않고 이격을 둬 공간감을 부여하고자 했다.

큰 문자는 아크릴 스카시로, 작은 문자는 시트로 제작했다. 내부 벽면은 알루미늄의 그레이 컬러와 잘 어울릴 수 있도록 현대 건축 소재를 대표하는 노출 콘크리트 벽지를 사용해 눈에 확 띄기보다는 전체적으로 인테리어와 사인을 무채색 톤으로 잘 조화시켰다.


전희진 기자
 
 무채색 톤의 전체적인 분위기로 너무 어두워지는 것을 피하기 위해 세대입구사인은 배너에 레드 컬러를 적용했다.
 
 블랙&화이트 컨셉트에 맞춰 전체적인 분위기는 무채색 톤을 유지하고 있다.
 
 
그레이 컬러의 공용홀 사인.
 
 


인포메이션 월 사인은 단순 평면형태가 아니라 굴곡을 줘 약간의 변화를 줬다. 벽에 바로 부착했을 경우 소재 특성이 벽에 흡수되면서 죽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벽면으로부터 띄워 설치, 공간감을 살렸다.
 
 


 시설유도사인은 뒷면에 돌로 버팀목을 만들어 5T판을 수직으로 세웠다.
 
 
 
VIP 라운지와 제과점 사인은 동선 유도특징을 지닌 문자 위주의 간결한 사인이다. 입구에 ‘ㄴ’자 형태의 사인을 보고 밖에서 안으로 들어오도록 시선을 끌어들이는 역할을 한다. 미려한 헤어라인으로 빛을 이용해 세련된 느낌을 준다.
 
 


 발주  :  영조주택

디자인  :  디올디자인

시공  :  에스엠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