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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투데이
문자보다는 비주얼로 브랜드 이미지 강조
고객 반응 좋아 앞으로도 유행 지속될 듯
이미지 간판이 유행하고 있다.
특히 명동이나 강남 지역처럼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나 젊은 층이 밀집하는 장소일수록 성행하고 있다.
이미지 간판이란 문자보다는 사진, 그림 위주의 비주얼을 강조하는 간판을 말한다. 그러다보니 대형 크기로 제작되고 있으며 패션, 식품, 화장품 등 비주얼이 중시되는 품목일수록 이런 트렌드가 강세다. 패션 및 화장품 전문매장은 브랜드를 대표하는 모델 사진이나 그림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내세우고 식품관련 매장은 자사 제품의 맛을 시각적으로 느끼게 하면서 맛 이외에 따뜻함, 편안함 등의 구체적·추상적인 연상 이미지를 떠올리게 하고 있다.
피자헛 마케팅팀 관계자는 “이미지는 그 하나로 브랜드의 모든 것을 결정케 하는 중요한 상징 요소”라며 “먹음직스러운 피자 사진 간판을 매장 전면에 걸어 식욕을 자극하고 구미를 당기게 해 고객 발길을 유도케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매장을 찾는 고객들의 반응도 좋아 앞으로 대형 이미지 간판의 상승세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디올디자인의 서달원 실장은 “간판의 퀄리티 수준이 문제지 평면형 간판을 무조건 배척해야 된다는 것은 아니다”며 “퀄리티 수준만 어느 정도 유지한다면 좋은 간판의 형태라고 본다”고 말했다.
전희진 기자
갤럭시, 로가디스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삼성패션’은 멋있는 양복 신사로 브랜드 이미지를 대신하고 있다.
‘피자헛(Pizza Hut)’은 새롭게 출시한 신제품의 먹음직스런 이미지를 매장 전면에 내세워 홍보하고 있다.
커피 잔을 들고 있는 모습을 통해 추운 겨울날 따뜻한 커피를 마시고 싶다는 생각을 떠올리게 하는 커피전문점 ‘파스쿠치(Pascucci)’의 이미지 간판.
중저가 화장품 전문업체 ‘더페이스샵(TheFaceShop)’은 대표 모델인 권상우 사진을 내세워 깨끗함과 순수함을 담은 자연친화적인 화장품의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다.
‘라코스테(LACOSTE)’는 높이 뛰어오르는 여성의 자유스러움, 스포티함이 묻어나는 대형 비주얼로 20대 여성을 타깃으로 한 새로운 브랜드 ‘라코스테 레이디스\'를 어필하고 있다.
1908년 설립한 이래 100년을 이어온 역사를 대형 이미지와 함께 홍보하고 있는 신발 전문매장 ‘컨버스(CONVERSE)’.
‘바디샵(The Body Shop)’은 자연성분을 사용한 자사 제품의 이미지로 자연주의 이념을 나타내고 있다.
‘스킨푸드(Skin Food)’는 ‘맛있는 푸드로 만든 화장품’이란 컨셉트를 동화적인 그림으로 보여주고 있다.
‘지오다노(GIORDANO)’는 매장 외벽 전면을 트렌디한 여성 모델의 비주얼로 채웠다.
속옷을 입은 섹시한 여성 모델로‘섹시쿠키(Sexy Cookie)’가 속옷 매장임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