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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5호> 삼성 휴대폰 손 조형물, 예술로 재탄생

l 호 l 2006-12-29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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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대만서 첫선… 향후 세계 주요공항에 설치예정

휴대폰 화면에 LED탑재… 시간·온도 등 정보제공도

 
       
 삼성전자가 최근 홍콩 첵랍콕 공항로(왼쪽)와 대만 타이베이 도심(오른쪽)에 새롭게 설치한 손 조형물.
 
 
세계 주요 공항에 삼성 휴대폰의 비전을 담은 ‘손 조형물’ 설치로 ‘관문마케팅’의 새 장을 열었던 삼성전자가 예술미를 가미한 손 조형물 캠페인에 돌입한다.

삼성전자는 최근 홍콩 첵랍콕 공항로와 대만 타이베이 도심에 새로운 손 조형물을 설치한 것을 시작으로 휴대폰 손 조형물 캠페인을 새롭게 펼친다고 최근 밝혔다. 향후 이집트 카이로, 터키 이스탄불, 캐나다 토론토 등 세계 주요공항에 새로운 손 조형물이 설치될 예정이다.


이번 조형물의 거대한 손이 휴대폰을 쥐고 있는 형상은 기존 조형물과 비슷하지만 세계적인 예술가들의 원작을 기반으로 만들어져 예술성이 추가됐다.

또 휴대폰 화면이 대부분 고정형 광고판으로 채워졌던 기존 조형물과 달리 휴대폰 화면도 LED(발광다이오드)로 바뀌어 시간, 온도, 동영상, 메시지 등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새 손 조형물의 원작은 꿈, 신화, 전통 등을 주제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 출신 화가 부아브레의 드로잉 ‘무지개 빛 관대한 손’이다. 화이트, 레드, 블루, 블랙 등 서로 다른 색깔의 다섯 손가락이 휴대폰을 쥐고 있는 형상으로, 인류의 화합과 소통을 기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삼성전자는 부아브레 외에도 동서양의 문화와 가치를 접목시켜 독특한 스타일을 창조하는 환경 디자이너 얀 로렌스의 작품을 활용한 손 조형물도 선보일 예정이다. 땅에서 하늘로 휘감아 올라가는 역동적인 곡선 구조인 로렌스의 조형물은 삼성 휴대폰의 미래 지향적 이미지와 커뮤니케이션 통로로서의 역할을 형상화했다.


삼성전자의 휴대폰 손 조형물은 2002년 프랑스 파리 드골 공항을 시작으로 런던, 달라스, 모스크바 등 전 세계 20여개 주요 공항에 설치돼 ‘공항 속의 미술품’으로 자리매김하며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정보통신 전시회인 ‘CTIA와이어리스 2006’에서 ‘옥외광고대상’을 받는 등 마케팅 측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삼성전자 자체 조사에 따르면 드골 공항 이용객들의 손 조형물에 대한 비보조 인지율 (일체의 사전 정보 없이도 해당 제품을 떠올릴 수 있는 비율)은 25%로 다른 광고물의 5배 이상이었다. 보조 인지율도 55%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