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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투데이
이색 디자인으로 시선 ‘확’… 기업 이미지 홍보에 제격
오는 6월 완공 예정… 경관조명 설치해 관광자원화 할 계획
‘공중부양’을 연상시키는 이색적인 외관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건물이 있다.
바로 대구시 달서구 도원동에 신축 중인 대한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 신사옥이 그 주인공. 4층 건물 위에 가느다란 기둥이 연결돼 있고 그 위쪽으로 사면이 모두 유리로 된 건물이 우뚝 솟아 있는 형태인데 아래쪽 4층짜리 건물과 유리건물은 서로 연관성이 있는 것이 아니라 별개의 건물이다.
지하 2층, 지상 13층의 이 건축물은 ‘서스펜션(Suspension) 구조공법’을 적용했다. 서스펜션 구조공법은 주로 교량에 적용되는 방식인데 강교를 교각에 걸쳐 놓거나 건축물의 기둥을 지붕에 매다는 독특한 방식으로 지상구조물이 위에서 아래로 무게를 받는 일반적인 경우와는 반대인 것이 특징이다. 이번처럼 10층 이상 대형 건축물에 적용한 경우는 해외에서도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다고.
마치 건물이 공중에 떠 있는 듯 보이는 이 신사옥의 디자인 및 설계는 대한주택공사에서 공모를 통해 채택됐는데 주택전문 건설회사로서 세련되고 미려한 디자인과 앞선 기술력이 결합된 집을 짓는다는 이미지를 잘 담아내고 있기 때문.
오는 6월경 공사가 완전히 마무리될 예정으로 야간 경관조명까지 설치해 대구의 특색있는 관광자원으로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대구시 달서구 도원동에 신축 중인 대한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 신사옥은 ‘공중부양’을 연상시키는 이색적인 외관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