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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투데이

블루·화이트 컬러로 신선함·신뢰감 주는 감성공간
깔끔하고 정돈된 느낌의 금융권 이미지 표출
주간에 은은한 입체감 연출, 야간에는 주목성 높여
/ 선정이유
현대캐피탈 파이낸스숍(Finance Shop)의 사인은 오히려 극히 단순한 형태로 눈길을 끈다. 깔끔한 디자인에 블루와 화이트 두 가지 컬러만을 사용해 금융사에 걸맞는 정돈된 이미지를 담아내고 있다. 특히 푸른색으로 금융사로서 가장 중요한 신뢰감을 부여하고 있다.
지점 전면을 유리로 처리, 내부가 훤히 들여다보이도록 해 인테리어를 익스테리어의 한 부분으로도 활용하고 있다. 내부에도 블루와 화이트 컬러를 적용시켜 외부 사인과 통일감을 주고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해 숍 전체가 감성적인 공간으로 어필하면서 사람들로 하여금 들어가 보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킨다.
얼핏 평면인 듯 보이지만 문자 부분을 은은하게 입체적으로 연출해 일반적인 채널사인과는 색다름이 느껴진다. 밤에는 블루 컬러의 프레임이 검게 보이고 문자 부분이 조명을 통해 선명한 흰색으로 빛이 발산돼 주목성이 높다.
/ 제작방식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를 블루 컬러로 도장한 프레임에 아크릴 문자를 은은한 입체감이 살아나도록 부착했다. 광원은 LED를 사용했다. 스테인리스 스틸의 금속성 재질에 빛이 투과하지 못하는 점을 이용, 밤에는 블루 프레임이 검게 보이도록 하고 조명을 받아 밝은 빛을 발산하는 화이트 문자가 메인으로 부각될 수 있게 했다.
/ 디자인 및 제작의도
파이낸스숍은 현대카드와 현대캐피탈이 공동으로 개설한 새로운 형태의 금융사 지점. 현대캐피탈 성유진 홍보팀 관계자는 “외부 사인을 비롯해 내부 공간에 CI의 모티프인 신용카드 모양을 적용했고 현대카드·캐피탈의 고유 서체인 You&I체를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파이낸스숍의 디자인은 네덜란드의 고흐미술관과 독일의 벤츠박물관 프로젝트에 참여한 세계적인 인테리어회사 ‘콘크리트(Concrete)’와 현대카드·현대캐피탈의 CI를 제작한 네덜란드 디자인회사 ‘토털 아이덴티티(Total Identity)’가 맡았다. 외부 사인 및 인테리어 시공은 \'SEL인테리어\'가 담당했다.
전희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