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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8호> 제 54회 칸 국제광고제 옥외광고 부문 수상작 ①

l 호 l 2007-07-13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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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의 틀을 깨는 기발함에 공익적 가치까지


옥외광고 부문, 전년 대비 9% 증가한 5,758편 출품
 
 
클리오광고제, 뉴욕페스티벌과 함께 세계 3대 광고제로 꼽히는 칸 국제광고제(CANNES LIONS)가 지난 6월 17일부터 일주일간 프랑스 칸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54회째를 맞은 칸 국제광고제는 세계 최고의 권위와 역사를 자랑하는 광고제로, 올해는 필름(Film), 프레스(Press), 옥외광고(Outdoor), 다이렉트(Direct), 미디어(Media), 사이버(Cyber), 라디오(Radio), 프로모(Promo), 티타늄&인터그레이티드(Titanium&Integrated) 등 9개 부문에 걸쳐 그랑프리를 비롯해 금·은·동사자상을 수여했다. 올해 칸 국제광고제 전체 출품작은 지난해 2만 4,863편에서 3.2% 증가한 2만 5,700편이었다. 옥외광고 부문은 지난해 5,282편에서 9% 증가한 5,758편이 출품됐으며, 수상작은 6월 20일 발표됐다. 올해는 그랑프리 1편, 금사자상 18편, 은사자상 27편, 동사자상 42편 등 88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그랑프리의 영예는 공익성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네드뱅크의 ‘사람을 향한 힘(Power To The People)’이 차지했다. 심사위원들은 “이제 광고는 아이디어 그 이상의 가치를 담아야 한다”며 “이 작품은 광고를 뛰어 넘어 도움과 희망이라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평가했다. 이번 호에서는 그랑프리를 비롯해 금·은사자상 수상작을, 다음 호에서는 동사자상 수상작을 소개하는 지면을 마련했다. 
이정은 기자
 
 
그랑프리
 

 
● 제목 : 사람을 향한 힘(Power To The People)

● 광고주 : 네드뱅크(Nedbank)

● 제품·서비스 : 은행

● 에이전시 : Net#work BBDO

●  국가·도시 :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남아프리카공화국 은행인 네드뱅크(Nedbank)가 요하네스버그에 설치한 태양열 빌보드.

태양열을 전기로 변환하는 장치가 장착된 빌보드로, 여기서 만들어진 태양열은 현재까지 전력공급을 필요로 하는 남아프리카공화국 타운쉽의 한 초등학교 주방에 공급되고 있다. 옥외광고가 광고 그 이상의 의미를 넘어 사회에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재정의한 광고라고 할 수 있다.
 
 
금사자상
 
  
 
● 제목 : 이라크-취리히 

             수단-바젤 

             콩고-빈터투어      

● 광고주 : 국제 앰네스티 (Amnesty International)

● 제품·서비스 : 인권단체

●  에이전시 : WALKER Zurich

● 국가·도시 : 스위스
 
국제 엠네스티(국제사면위원회)가 스위스의 대도시를 중심으로 실시한 캠페인 광고. 스위스는 일 년 내내 여행객이 끊이지 않는 곳. 국제 엠네스티는 여행객의 방문이 잦은 버스정류장이나 기차역 근처의 광고판에 무기를 들고 있는 어린아이, 길에 떨어진 음식을 줍는 난민 의 모습 등 안타까우면서 섬뜩한 이미지와 함께 ‘지금 이 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은 아니지만, 어디선가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일입니다’라는 문구를 표출했다.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인권침해를 막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광고가 위치한 공간에 맞춰 실사 출력된 사람의 이미지를 붙여 마치 눈앞에서 일어나는 일처럼 보이게 연출, 메시지를 강렬하게 전달한다.
 
 
금사자상
 
  
 
● 제목 : 큰 그림자      

● 광고주 : 마이크로소프트  / 코퍼레이션 재팬

● 제품·서비스 : XBOX360

●  에이전시 : GT 도쿄

● 국가·도시 : 일본 도쿄
 
XBOX360 게임타이틀 블루드래곤의 발매를 기념해 도쿄 시부야의 빌딩 벽면을 활용해 실시한 인터랙티브 광고. 그림자놀이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거대한 드래곤의 그림자를 빌딩 벽면에 비추고 시민들의 참가까지 유도해 참가하는 이나 보는 이들 모두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