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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튀는 아이디어·기발한 크리에이티브 ‘눈길’
OBIE 어워드는 미국옥외광고협회(OAAA)가 매년 주최하는 행사로, 올해로 6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미국의 가장 권위있는 옥외광고 시상식이다.
지난 5월 8일 올해의 수상작이 발표됐다. 지난 호에 이어 OBIE2007의 주요 수상작을 살펴보는 지면을 마련했다. 이정은 기자
Merit Award

● 제목 : 마리나 타워
● 광고주 : Allstate Insurance
● 브랜드 : Allstate Insurance(자동차 보험)
● 에이전시 : 레오 버넷 USA
차고 밖으로 자동차가 떨어지려는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은 실제가 아니다. 다름 아닌 손해보험회사 ‘올 스테이트(Allstate)’의 자동차 보험 광고.
사진 속 건물은 시카고 도심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빌딩인 마리나 타워. 60층짜리 쌍둥이 빌딩으로, 19층까지가 주차장이고 21층부터는 주거지인데, 옥수수처럼 생긴 특이한 건물 모양과 더불어 자동차가 주차장에서 시카고 강으로 떨어지는 장면은 여러 영화나 광고에서 등장할 만큼 유명하다.
이 회사는 마리나 타워의 주차장에 차가 아슬아슬하게 매달려 있는 상황을 연출하고, ‘당신은 믿을 만한 곳에 보험을 맡기고 계십니까?’라는 문구를 표출했다.


● 제목 : 필요한 만큼만 쓰세요
● 광고주 : Denver Water(덴버 수도국)
● 브랜드 : Denver Water(덴버 수도국)
● 에이전시 : Sukle Advertisign&Design
덴버시의 수도공급을 담당하는 덴버 수도국이 실시한 ‘물 절약’ 캠페인. 벤치, 빌보드, 트럭 등을 매체로 활용하면서 광고판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를 여백으로 처리했는데, 이같은 연출이 ‘필요한 만큼만 씁시다’라는 카피와 어우러져 보는 이로 하여금 ‘아하!’하고 무릎을 치게 만든다.

● 제목 : ‘all’small & mighty 버스
● 광고주 : 유니레버
● 브랜드 : ‘all’small & mighty (소용량 고농축 세제)
● 에이전시 : FreeCar Media
‘all’small & mighty는 유니레버가 내놓은 소용량 고농축 세제. 기존 세제보다 3배 농축된 세제인데 이같은 제품의 특성을 효과적으로 설명하기 위해 버스에 주렁주렁 옷가지들을 매달았다. 그리고는 ‘이 작은 병으로 얼마나 많이 세탁할 수 있을까요?’라는 문구를 표출하고 있다.

● 제목 : 맥도날드 스파이시 치킨 샌드위치 프로모션
● 광고주 : 맥도날드 USA, LLC
● 브랜드 : 맥도날드
● 에이전시 : DDB 시애틀
옥외광고판과 프로모션의 절묘한 조합. 맥도날드의 매운맛 ‘스파이시 치킨 샌드위치’를 광고하고 있는데, 단순히 햄버거 사진만 걸었더라면 지극히 평범했을 광고가 소방관들이 햄버거를 향해 물을 뿌리는 프로모션과 결합해 광고효과의 시너지 효과를 배가시켰다.
소방관들이 햄버거를 향해 물을 뿌리는 장면을 연출함으로써 제품의 특성인 ‘매운맛’을 소비자들에게 강렬하면서도 효과적으로 어필하고 있다. 실제로 광고판이 설치된 시애틀 지역의 맥도날드에서 39%의 판매 신장이 이뤄지며 미국 내 스파이시 치킨 샌드위치의 매출을 견인했다고 한다. 광고판이 설치된 바로 근처의 맥도날드 매장의 신장률은 무려 69%에 달했다고.


● 제목 : 애플 아이팟 Urban Panel/ Station Domination
● 광고주 : 애플
● 브랜드 : 애플 아이팟
● 에이전시 : TBMA\Media Arts Lab
애플 아이팟의 시리즈 캠페인. 아이팟 광고의 대명사인 실루엣 댄서 시리즈를 역사를 중심으로 표출했다. 원색적인 컬러 위 검은 실루엣이 하얀색 아이팟을 들으며 춤을 추는, 단순하지만 감각적이면서 강렬한 비주얼이 시선을 모으기에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