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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7호> 색다른 간판 속으로, ‘창경궁’ 간판

l 호 l 2007-07-02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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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의 고전적 이미지, 최근 사인트렌드에 접목 ‘눈길’


서체·색상에 주안점… 글씨 부분 야간 주목도 높아
 
 
 
창경궁 정문의 간판. 색상 및 서체가 고궁의 이미지에 맞게 표현됐다. 내부조명과 레이저 커팅 등 기법을 활용해 야간에 글씨 부분의 시인성을 높였다.
 
 
창경궁 정문에 궁의 고전적 이미지와 최근 사인트렌드가 결합된 지주간판이 세워져 눈길을 끌고 있다. 창경궁의 간판은 색상 및 서체 디자인이 고궁의 이미지에 맞도록 디자인 됐으며 레이저 커팅, 조명용 시트 등을 활용해 주간과 야간에 다른 이미지를 전달하는 최근의 간판 트렌드가 반영됐다.


이 간판은 지난해 말에 새로 세워진 간판. 창경궁 문화재청의 한 관계자는 “전에는 창경궁에 간판이 없었다”며 “어떤 궁인지를 정확하게 알리고, 야간에도 눈에 잘 띄도록 제작한 것”이라고 전했다.


간판의 디자인 및 제작은 국일광고에서 맡았다. 국일광고의 이웅기 과장은 “고궁이라는 이미지를 최대한 반영하도록 노력했다”며 “색상은 궁 분위기에 맞게 진고동색을 사용했고, 서체는 궁의 안내문에 사용하고 있는 붓글씨를 그대로 본 딴 것”이라고 설명했다.


간판의 소재는 갤브로 진고동색으로 도장을 했다. 창경궁 글씨 부분과 마크 부분은 레이저 커팅해 아이보리색상 조명용 시트를 점착한 아크릴을 부착했다. 창경궁 글씨는 스카시를 제작해 붙였다. 창경궁 한자와 영어 표기 부분은 레이저 커팅을 하고 아크릴을 부착했다.


형광등 내부 조명을 적용해 야간에 글씨 및 마크 부분이 두드러져 보이도록 했다.

한편, 창경궁 문화재청 관계자는 “현재 궁 내부에 있는 안내판을 통일적으로 교체하려고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이승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