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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투데이
강렬한 핑크빛의 유혹… 입체감·통일감 돋보여
픽토그램 통해 점포의 정체성 적절히 드러내

입체적이고 통일감이 돋보이는 파사드식 연출과 핑크컬러의 적절한 조화로 눈길을 끌고 있는 간판이 있다. 바로 이대 앞에 위치한 우산전문점 ‘레인 스토리’의 간판이 그것.
레인스토리는 우양산 전문 멀티숍 브랜드로 이화여대를 비롯해 다수의 지역에 지점을 두고 있다. 지점마다 각기 다른 소재 및 디자인을 적용해 간판을 부착했으며, 이대점의 경우 상권이 활성화돼 있는 지역이라 간판에 더욱 신경썼다는 게 인테리어팀 김경실 실장의 설명. 특히, 여대 인근이라는 특성을 반영해 여성스러운 핑크 컬러와 아기자기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 선정이유
입체적이면서 통일감이 있는 익스테리어 연출이 돋보인다. 매장 테두리와 로고 부분을 볼록하게 처리해 입체감을 더했으며 핑크 컬러로 통일감을 부여함과 동시에 시인성을 부여했다. 픽토그램에 우산전문점이라는 점포의 특성이 확실히 반영돼 정체성이 잘 드러났다.
또한 간판의 디자인이 아기자기하고 여성스런 컬러를 채택했기 때문에 주소비대상인 여성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하며 여대 앞이라는 지역적 정체성도 고려됐다는 점이 돋보인다.
특히, 입체적으로 튀어나온 매장 테두리가 무언가를 씌워주는 우산의 역할을 연상케 해 업종의 아이덴티티를 적절하게 반영했다.
↘ 제작방식
매장 외곽의 입체틀은 갤브철판을 레이저로 타공한 후 각 파이프에 접합방식으로 처리했다. 상호는 문자의 두께를 얇게 하기 위해서 고무 스카시를 부착했다. 컬러는 핑크 계열로 도장을 하고 반광의 락커도장 처리를 가미했다.
↘ 디자인 및 제작의도
인테리어팀 김경수 실장은 “매장 테두리가 라운드 형태라는 게 핵심 컨셉”이라고 전했다. 이는 우산의 둥근 이미지를 반영함과 동시에 부드러운 여성성을 강조한 것.
또한 소비자의 시선을 끌기 위해 입구를 특이하게 제작했다는 게 김 실장의 부연 설명.
레인스토리의 다른 지점은 이대점과 달리 대부분 플렉스 사인이 적용됐다. 김 실장은 “이대 앞 상권이 활성화돼 있기 때문에 일반 타지점과 차별화를 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디자인 및 제작은 인테리어 전문업체 아우라에서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