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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4호> 부천종합터미널 ‘소풍’, 세련된 라인 조명 ‘눈길’

전희진 기자 l 134호 l 2007-10-19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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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캐소드·메탈할라이드 투광등·LED의 조화
푸른 빛 넘실… 공공건물 특성 살린 파란색 조명

소풍의 경관조명은 라인(line)으로 건물의 윤곽을 잘 살리고 있으며 콜드캐소드와 메탈할라이드 투광등, LED를 적절히 조화시켜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부천종합터미널 ‘소풍’이 환하게 불을 밝히며 모습을 드러냈다.
소풍은 ‘어린 시절 느꼈던 소풍의 설레임을 전달한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 지하 3층·지상 9층의 연면적 6만여평(198.254㎡) 규모의 터미널로 물놀이 공간과 11개의 상영관을 갖춘 영화관, 대형 전자상가가 들어선 복합 테마쇼핑센터까지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야간에는 부천의 밤 풍경을 아름답게 빛내는 경관조명으로 시선을 사로잡으며 사람들의 발길을 유도하고 있다.

소풍의 경관조명은 라인(line)으로 건물의 윤곽을 잘 살리고 있으며 콜드캐소드와 메탈할라이드 투광등, LED를 적절히 조화시켜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건물 외관에 띠처럼 두른, 블루 컬러와 오렌지 빛에 가까운 핑크 컬러의 라인 조명은 콜드캐소드를 적용했다.

소풍의 경관조명 디자인과 시공을 담당한 리드트랜스포머 이채주 실장은 “라인을 선명히 부각시키는 데 콜드캐소드가 LED보다 효과적”이라며 “특히 블루 컬러를 주조색으로 사용한 것은 너무 단조롭거나 화려하지도 않으면서 터미널이라는 공공시설물의 특징을 잘 살려줄 수 있는 색상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오렌지 빛에 가까운 핑크 컬러를 적용한 부분은 건물의 구조물이 레드 계열이기 때문인데 전체적으로 푸른 이미지에 신선한 포인트를 주고 있다. 또한 터미널과 쇼핑센터의 최상단은 RGB 라인으로 연출, 컬러 변화를 통해 또 하나의 포인트를 주면서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지상에서 위로 쳐다봤을 경우, 지붕 밑의 면적이 많이 보이므로 투광기를 이용해 업라이트(Up Light) 방식으로 빛을 쏴 은은하고 부드럽게 연출했으며 건물 내부 구조물에도 투광등을 적용했다.

계단은 화이트 컬러의 LED로 연출했는데 SMD타입의 플렉시블(flexible) LED를 난간 손잡이 밑에 적용, 외관상 최소 공간을 차지하면서 최대한 거슬리지 않도록 하고 안전성에 중점을 둬 설치했다. 
쇼핑센터 건물은 특별히 원통형으로 표현된 부분이 더 부각되길 원하는 소풍 측 의견에 따라, 상단의 핑크 라인조명만 디밍되면서 회전되도록 표현했고 블루 라인은 디밍과 함께 좌우상하로 이동하게 했다고.

터미널 앞에 투광기 형태의 백색 열주 12개를 설치했고 쇼핑센터 전면 공간에는 LED 열주 5개를 세웠으며 나무도 수목 투사등으로 연출했다.

건물 및 조경까지 포함한 조명 공사는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여의 기간이 소요됐다.  이채주 실장은 “공사기간이 시기적으로 비가 많은 때라 일정에 차질이 생기는 경우가 잦았고 단독으로 작업하는 경관조명에 비해 조경분야는 조경팀과 계속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호흡을 맞춰 공동으로 작업해야 했기 때문에 어려운 점이 많았다”고 밝혔다.

소풍은 각종 편의시설과 터미널이 함께 하는 대규모 테마공간으로 야간 경관조명 등 풍부한 볼거리를 갖추면서 부천을 대표하는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건물 외관에 띠처럼 두른, 블루 컬러와 오렌지 빛에 가까운 핑크 컬러의 라인 조명은 콜드캐소드를 적용했다. 터미널과 쇼핑센터의 최상단은 RGB 라인으로 연출, 컬러 변화를 통해 또 하나의 포인트를 주면서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좌)

계단은 화이트 컬러의 SMD타입 플렉시블(flexible) LED로 연출했다. 지상에서 위로 쳐다봤을 경우, 지붕 밑의 면적이 많이 보이므로 투광기를 이용해 업라이트(Up Light) 방식으로 빛을 쏴 은은하고 부드럽게 연출했다.(우)

쇼핑센터 전면 공간에 LED 열주 5개를 세웠으며(왼쪽) 터미널 앞에는 투광기 형태의 백색 열주 12개를 설치했다(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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