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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투데이
환경디자인 고려한 사인디자인 돋보여
심플한 구조·디자인… 시선 주목 효과 UP
동서울대 산디과 학생 참여… 옥외광고대상 ‘금상’
2007코사인전에 전시된 누리울청소년 사인시스템 부스 전경.
지난 2007 한국옥외광고대상 수상작 가운데 환경디자인을 접목한 사인시스템으로 주목을 받은 작품이 있다.
2007 옥외광고대상에서 금상을 수상한 ‘누리울청소년수련원’ 사인시스템이 바로 그것. 이 작품은 동서울대 디자인학부 산업디자인과 학생들이 참여해 기획·제작한 작품으로 환경디자인을 고려한 사인디자인이 돋보인다.
작품에 참여한 동서울대 산디과 학생들은 옥외광고 분야의 현업 종사자들로 구성돼 더욱 눈길을 끌고 있는데, 이들은 그동안 배운 이론을 바탕으로 제작에 참여해 실습효과는 물론 옥외광고대상 수상이라는 일석이조의 성과를 얻었다.
누리울청소년수련원은 이번 작품을 위해 설정한 가상공간으로 청소년의 건전한 정서 함양과 체력 향상을 실천하는 체험활동의 장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하기 위한 자연권 수련시설이다. CI는 자연과 어우러진 시설인 동시에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장소라는 점을 고려해 힘차게 약진하는 청소년의 열정과 역동감을 표현했다.
또 각종 사인물의 기본 구조는 CI에 맞춰 마름모형과 그 닮은 꼴인 역삼각형의 형태로 표현해 통일감을 부여했다. 직선에는 청소년의 힘과 기상을 표현했으며, 꼭지점을 통해 청소년의 이성적 비판능력을 담았다.
사인물은 기본적으로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구성했으며, 주목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또 간결 명료한 목적지 표현으로 사인의 최소한의 기능만을 담아내고 조립형 구조로 제작해 제작 시간을 최소화하는 한편,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고안했다. 스테인리스와 아크릴 등 비교적 저렴한 소재를 채택해 경제성도 고려했다.
누리울청소년수련원 사인시스템은 사인디자인에 환경디자인을 반영한 작품이라는 점과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특히 현업에 있는 실무진들의 공동 작품이라는 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이승희 기자

메인사인과 연립형 단지종합안내사인. 삼각형의 직선에는 청소년의 힘과 기상을 표현했고, 꼭지점에는 이성적 비판능력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실명사인의 모습. 기본 형태를 마름모꼴로 사용해 통일감을 부여했다.

방향유도사인의 모습. 스탠드형(왼쪽)과 지주형(오른쪽) 두가지로 구성했다.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이 돋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