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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5호> 광고주와 매체전략 / 질레트, CGV 브랜드관

l 호 l 2007-11-07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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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레트, 용산CGV 점령…‘극장 에어리어 마케팅의 진수는 이런 것’


스크린광고부터 체험존·포토존·래핑광고까지, 매체 포트폴리오 다양화 ‘눈길’
 
   용산CGV 4관이 ‘질레트 퓨전관’으로 탈바꿈했다. 출입구 양쪽에 대형 면도기 조형물을 설치하고 좌석 배치도도 신규로 제작했다.
 
 
용산CGV에 극장 에어리어 마케팅의 진수를 보여주는 광고집행 사례가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한국P&G가 세계적인 면도기 브랜드 ‘질레트’의 새 글로벌 마케팅인 ‘질레트 챔피언’ 캠페인의 일환으로 영화 상영관 전체를 완벽하게 브랜드화한 ‘질레트 퓨전’ 브랜드관을 선보인 것. 기존의 ‘브랜드관’하면 연상되는 스크린광고와 래핑광고는 물론 티켓 마케팅, 체험존, 포토존, 이벤트존까지 다양한 매체 포트폴리오를 통해 ‘극장 마케팅의 모든 것’을 보여주고 있다.


질레트 챔피언 캠페인은 ‘The Best a Man Can Get’이라는 질레트의 브랜드 슬로건을 소비자들에게 강력하게 전달할 수 있는 세계 최고의 스포츠 챔피언과 함께 하는 스포츠 마케팅 활동으로 티에리 앙리, 타이거 우즈, 로저 레더러 등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 3명을 한꺼번에 광고모델로 기용했다는 것만으로 수많은 화제를 뿌린 바 있다.

질레트의 경우 ‘면도기’라는 제품 특성상 대형할인매장 등 인스토어 광고를 선호해 온 대표적인 광고주여서 이번의 대대적인 극장광고 집행이 특히 눈길을 끈다.


매체기획 및 대행을 맡은 JS커뮤니케이션즈의 강민병 대리는 “그간 인스토어 광고 위주로 옥외광고 집행을 해 오던 질레트가 젊은 층을 공략하기 위해 타깃 접점의 극장광고로 눈을 돌렸다”며 “모델로 기용된 세계적인 스포츠스타 3인을 젊은 층에 부각시켜 질레트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신제품인 ‘질레트 퓨전 파워’의 소비확대를 유도하고자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용산CGV 상영관 가운데 브랜드관으로 탈바꿈한 곳은 4관. ‘질레트 퓨전관’으로 명명하면서 티켓, 홈페이지 내 예매 시에도 ‘퓨전관’으로 표기하고 이에 맞춰 상영관 좌석 배치도도 새롭게 바꿨다. 출입구 양쪽에 세워진 대형 면도기 조형물은 질레트 퓨전관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다.


브랜드관 이외에도 다양한 극장 내 광고집행이 눈길을 끄는데, 스포츠스타 3인방을 부각시킨 비주얼과 질레트의 상징색인 ‘주황’의 물결로 용산CGV 전체가 질레트 브랜드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에스컬레이터 사이드, 로비 의자 기둥 등에 래핑광고를 표출한 것을 비롯해 체험존, 이벤트존, 포토존 등을 극장 곳곳에 설치, 관람객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티에리 앙리, 타이거 우즈, 로저 페더러가 등장하는 스크린광고는 용산CGV 전관에서 상영되고 있다. 질레트의 이번 광고는 매체비 1억5,000만원, 제작비 5,000만원이 투입된 대규모 집행으로 10월과 11월 두 달간 진행된다.


JS커뮤니케이션즈의 이혜승 차장은 “이번이 CGV에 브랜드관을 운영한 첫 사례로, 극장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마케팅적 요소를 종합적으로 아우른 새로운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이번 사례를 발판삼아 기업들이 극장을 마케팅 플랫폼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시도와 신규매체 개발에 주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정은 기자
 
☞광고주 : 한국P&G

☞브랜드 : 질레트 퓨전 파워

☞광고대행사 : 그레이월드와이드

☞매체대행 : JS커뮤니케이션즈

 

 에스컬레이터 사이드와 로비 의자 기둥에 대형 래핑광고가 표출된 모습.
 실제 제품을 사용해 볼 수 있는 체험존도 설치돼 극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티에리 앙리, 타이거 우즈, 로저 레더러 등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 3명의 이미지를 부각시킨 포토존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