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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8호> 뜨거운 대선 경쟁, 22일 간의 불꽃 튀는 홍보 열전

l 호 l 2007-12-18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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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막·벽보·차량 및 LED전광판 등 다양한 수단 동원

상징색과 얼굴 부각시켜 이미지 강조한 현수막 ‘눈길’

 
 
지난 11월 27일부터 12월 18일까지 제17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각 대선 후보들은 현수막과 벽보, 트럭형 이동차량 및 LED전광판 등을 통해 열띤 홍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이번 대선 홍보전은 역대 대선과는 달리 이미지 전(戰) 양상을 띠는 것이 큰 특징.

기존의 문자 위주에서 벗어나 컬러와 그래픽이 돋보이는 현수막이 눈길을 끄는데 각 후보들이 고유의 상징색과 얼굴을 크게 부각시켜 차별화된 이미지를 표현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의 상징색은 ‘오렌지색’. 따뜻하고 친근한 느낌을 전달하면서 가족 행복의 가치를 강조하고 있다.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는 안정적이고 신뢰감을 주는 파란색을 상징색으로 선정, 진취적인 경제 대통령의 이미지를 표현하고 있다. 무소속 이회창 후보의 경우 97년 한나라당 창당 때부터 사용한 파란색을 상징색으로 채택, 안정감 있고 온화한 표정을 통해 과거 날카로운 ‘대쪽’ 이미지를 탈피하면서 반듯한 대한민국 만들기를 선언하고 나섰다.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는 오렌지색을, 민주당 이인제 후보는 노란색을,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는 빨간색과 흰색을 통해 각각 청렴하고 참신한 이미지를 표출하고 있다.

또한 대통합민주신당과 한나라당은 위성중계 및 각 지역별 유세를 위해 각각 270대의 홍보차량을 임차했다. 홍보차량에는 대형 LCD나 LED전광판을 설치해 동영상 홍보물을 내보내고 있는데 횟수가 제한된 비싼 TV광고보다 더 효율적이며 유권자들의 시선을 끄는 데도 효과적이라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

역대 최다인 12명 후보의 표정, 상징색, 숨어있는 홍보 전략 등을 볼 수 있는 벽보를 보는 것도 쏠쏠한 재미. 12명의 벽보를 나란히 붙인 길이가 약 7m에 달한다고.    전희진 기자

 




   이번 대선 홍보전은 역대 대선과는 달리 이미지 전(戰) 양상을 띠는 것이 큰 특징이다. 각 후보들이 고유의 상징색과 얼굴을 크게 부각시킨 현수막으로 차별화된 이미지를 표현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홍보차량을 동원한 지역별 유세도 활발하다. 차량에 설치된 대형 LCD나 LED전광판을 통해 동영상 홍보물을 방송, 유권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역대 최다인 후보 12명의 벽보를 나란히 붙인 길이가 약 7m에 달한다.